코미 (180.♡.243.17)
2024년 5월 16일 PM 07:31 · 수정됨(20:05)

그건 바로 조선이 출세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거든요.
먼저 조선의 토지를 동양척식주식회사를 통해 합법(정상인 언어로는 강탈이라고 한다)으로 확보한 후 광고를 냅니다.
교과서에도 실려서 너무나 유명한 광고...
조선은 기후와 풍토가 일본과 다름없고, 작물 종류와 재배 방법도 거의 같다. 단보당 수확은 보통 현미 2~3석이다. 토지 가격은 조선 총독부의 인가를 받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단보당 70, 80엔에서 300엔이다. 일본에서 1단보를 살 수 있는 금액으로 조선에서는 7단보를 살 수 있다. 토지 가격은 앞으로 더욱 오를 것이다.
회사로부터 양도받은 토지는 대개 철도나 일본인 부락 부근이다. 이미 회사가 경작하던 토지이기 때문에 홋카이도나 사할린 같이 새로이 개간된 토지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교통도 편리하고 수해와 한해 염려도 없다.
- 우방 협회, “자료 선집 동양 척식회사”
즉 조선의 조정과 농민에게서 빼앗은 땅을 헐값에 일본인에게 넘기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일본에서 가난하거나 땅을 가지고 싶어하는 하층민들이 조선으로 건너오게 되죠.
그리고 그 건너온 일본인들은 원주민인 조선 사람들을 소작인처럼 부리며 갑질을 하면서 두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먼저 하층민이던 일본인들을 조선으로 이주시켜 사회 불만을 줄이고 일본 내의 식량사정을 개선시킬 수 있죠.
당시 일본은 심심하면 하층민들이 잇키나 쌀폭동 등을 일으켰고 일본 열도 내부에서 식량 사정이 좋다고 할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 일본인들이 마치 크리오요처럼 중산층에서 지배층을 형성해서 조선을 장악하므로 지배력이 강화되고 설령 조선이 독립해도 기득권이 된 일본인과 거기에 부역하던 친일파 조선인들로 인해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지금도 영국이나 프랑스, 미국 등이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하듯 말입니다.
훗날 같은 방식으로 중국 동북지역을 침략한 후에는 조선인과 일본인을 저런식으로 또 보내서
중국인과 만주족, 몽골족 등을 간접지배 겸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하죠.
댓글 (3)
- W
weakness
24.05.16 · 172.♡.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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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무플러스
24.05.16 · 125.♡.237.193
동양척식주식회사' 이건 교과서에서 들었는데, 그때는 정확한 의도를 몰랐는데..그냥 수탈 전초기지 회사 정도 였는데..
여러가지 개략이 있었군여... 하여간 x 같은 새끼들이긴 하네요.. -
최최작가
24.05.16 · 125.♡.160.60
그 당시에 넘어온 하층민 양아치 일본인의 후손이 굥이라는 쪽에 오백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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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지고 나서는 저 때 나갔다 귀향한 사람들을
식민주의자 취급하면서 너희 때문에 전쟁을 일으켜서 미국에 졌다고 차별했죠. ㅋ
결국 차별받다가 정부에 횡무지 하나 받아서 그곳에 모여 개간하고 간신히 사는데
거기에 정부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다 나가라고 해서 ......
네. 유명한 나리타 투쟁이 그렇게 시작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