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260617_[삶의 실력, 장자](재완독)자아의 신화 그림 개선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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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7일 PM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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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점심에 아내가 빵과 떡볶이를 먹자고 해서 먹었더니 역시나 밤에 갑자기 식욕이 올라옵니다. 밤에 아이스크림 반통, 브리치즈 한토막을 먹고 잤습니다. 밀가루의 문제점은 2시간뒤 반응성 저혈당 후 4시간뒤에 코티졸, 에피네프린/노르에피네프린 등 불안 증상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수면도 많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오늘 너무 피곤하네요. 출장 갔다가 병원에 들렸다가 다시 원내 복귀해서 나머지 업무 처리하고 집에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자려고 합니다.

[삶의 실력, 장자] 재독을 어제 완료하였습니다. 오늘은 [내장지방]을 다 읽어서 이것도 한번 정리해야해서 내일 정리해야겠네요. 다 읽고나서 그림을 한장 그렸는데 직관적으로 보이지는 않긴 하지만 이렇게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109

자기살해 오상아

듣기 싫은 말도 옳다고 할 줄 아는 것은 매우 어려워 자기 살해라는 단어까지 사용한다.

p. 123

대답은 기능이지만 질문은 인격이다. 질문은 자기 내면에 있는 궁금증과 호기심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다.

p. 126

우리가 수양하는 이유는 옳은 것이라도 맘에 들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않을 정도로 망가지지 않기위해서다. 내 마음에 안들어도 이 세계에 있는 것이나 내 맘에 안들어도 진실일 수도 있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기 위해서 입니다.

p.128

인식의 확장은 인식의 한계를 자각한 자에게만 허용된다. 자신의 부족함이나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이 가장 큰 앎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은 절대로 망가지지 않습니다.

p. 134

철학을 공부하고 싶으면, 우선 과학을 공부하십시오.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 채로 철학만 공부하면, 답답한 사람이 되기 쉽다. 사실에 대한 인식을 깊고 넓게 가져가는 것이 먼저다. 어떤 철학자가 쉽게 교조주의적 신념가나 완고한 서생으로 빠져버렸다면, 그는 분명히 세계를 과학적으로 알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였기 때문이다. 철학은 원래 새시대를 알리는 신호이자 깃발인데, 잘못하면 새 시대의 장벽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과학입니다! 도덕이나 가치보다는 사실 우선이다!

p. 136

장자는 가치에 매몰되지 않거나 가치를 지배하는 태도를 견지하면서 사실의 세계로 나가자고 했던 사상가다. 우리의 내면을 일정한 가치론적 확신에 맡기는 것보다느 사실의 세계가 보여주는 흐름과 원칙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덕이라고 부르는 내적인 동력을 배양하는 데에는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p. 139

(1)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인간으로 완성되기를 꿈꿔야 한다. 인간으로 완성되는 길에 도움이 되면 하고, 도움이 안되면 안한다. => 자아의 신화

(2) 좋은 습관을 가져야 한다. 좋은 습관을 갖지 않고 인간으로 완성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다. => 루틴

(3) 엄청나게 강한 지식욕을 가져야 한다. 지식이 많아야 한다. 지식이 없으면 성숙할 수 없고, 지식이 없으면 성숙한 척할 수만 있고, 자기가 한번 가진 확신을 평생 끌고 가려고 한다. => 독서

p. 170

<<데미안>> "나는 내 속에서 스스로 솟아나는 것, 바로 그것을 살아보려 했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우리는 보통 우리 속에서 스스로 솟아나는 것을 살기보다는 이미 좋다고 정해진 것을 수행하는 것으로 삶을 채우는 경우가 많다.

<<도덕경>>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하는 것을 선한 것으로 알고 살면 선하지 않은 것이고, 모든 사람이 아름답다고 하는 것을 아름다운 것으로 알고 추종하면 오히려 추한 꼴이다" 노자는 우리 가운데 한 명으로 살 것인지, 고유한 나로 살 것인지를 묻는다.

부모는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 '무얼 할 때 너는 행복하냐' 묻고 자식과 소유적 관계가 아니라 존재적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자녀가 안에서 솟아나는 그 무엇을 찾아서 자화하게 해주는 것이 최고이다.

p. 198

진짜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사적이고 비밀스러운 근원에 닿아야 한다. 큰 지혜에 이르고 싶으면, 항상 다음을 생각하고 부단히 건너가야 한다. 그 경향성은 궁금증과 호기심과 매우 닮아 있다. 닮아 있을 뿐 아니라 궁금증이나 호기심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이 경향성이 조장하는 기울기가 있어야 자유로울 수 있다.

p. 199

미셸 푸코 Michel Foucault

현대적 인간 = 능동적 주체 = 억압했던 근대를 벗어나서 새로운 인간으로 재탄생, 자신이 자신의 입법자가 되는 것

구시대 인간 = 종속적 주체 = 어떤 보편적 이념을 내면화해서, 그것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구분하고 배제하고 억압하는 일을 하는 주체

p.207

나로부터 출발하는 위대함

다들 무리를 이루는 타인의 눈으로 자기를 본다. 그러나 모든 위대함은 '우리'로부터 출발하지 않고, '나'로 부터 출발한다. 모든 위대함과 선도력과 창의적인 일들은 '나'에게서 비롯된다. 위대한 삶이 아니라 추종하는 삶에 더 만족하면, 춤 배우러 한단에 가는 수릉의 젊은이처럼 살게 된다. '네 춤을 추면 너는 위대해질 것이다. 다른 사람의 춤을 따라 하면 스텝이 꼬일 것이다.'

p.209

내가 나인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의 삶을 사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사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떻게 살다 가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고'는 바로 자신의 존재 근거 혹은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 혹은 본래성 같은 것을 가리킵니다. '업'은 자신이 자신으로서 해야 할 일, 즉 자신의 소명을 말합니다. 이 소명을 완성하면서 모든 인간은 자신으로 완성됩니다.

p.227

양적인 두께를 쌓고, 쌓고, 또 쌓으면 존재적 차원의 질적 전화가 일어난다. 다른 존재가 된다.

p.246

목표에 갇히지 않고 목적을 갖는 것입니다. 목적은 자신의 존재가치나 방향성과 관련된다.

목표는 매우 구체적입니다.

p.274

내 궁금증과 호기심이 포착한 어떤 사태에 대해서 나만의 설명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 다른 사람이 생산한 지식을 습득하는 목적입니다. 자신에게 포착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포착된 그 문제를 뉴턴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서 자기 나름의 삶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 지식을 추구하면서 가질 수 있는 큰 혜택이다.

p.277

세계는 내 문제를 내 힘으로 해결하려는 도전에서만 큰 효율성이 나오지,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지식과 이론을 그대로 가지고 와서 내 세계를 그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해서는 큰 효율성이 나오지 않는다.

p. 295

장자의 '오상아'는 자잘한 가치와 굳은 신념에 갇힌 자신을 벗어나면 황홀경에 빠진다는 것이다.

p. 298

'오상아'가 덜 된 작은 사람, 특정한 가치에 갇혀 있는 사람은 잠을 자도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을 때는 몸이 바쁘다. 이 일 저 일 다 간섭한다. 생활이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다. 이 사람과도 관계하고 저 사람과도 관계한다. 시선을 높이지 못하고 추상화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삶이나 일상 속에서도 생략이나 절제가 없다.

p.301

당연한 것보다 궁금한 것이 많으면 청춘이다. 반대로 궁금한 것보다 당연한 것이 많으면 꼰대이다. 궁금증이 살아 있으면 청춘이지만, 궁금증이 사라지고 생각이 뻣뻣하게 굳으면 꼰대이다.

댓글 (2)

  • ynwa2002

    ynwa2002 Lv.1

    06.17 · 221.♡.230.217

    메모..질문은 인격이다!!

  • okdocok

    okdocok Lv.1 → ynwa2002 작성자

    06.18 · 211.♡.206.180

    AI 시대에 독서가 중요하고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자신의 한계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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