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교양있는고양이 (112.♡.113.167)
2026년 6월 18일 PM 03:08
전 파를 못(안) 먹습니다.
어릴 때 라면에 들어간 삶은 대파를 먹다가 그 미끌거리는 식감에 놀라 토한 이후로 파는 쳐다도 안 봅니다.
그런데 웃기게 삼겹살 먹을 때 파절이는 잘 먹습니다?
전 양파를 못(안) 먹습니다.
파와 마찬가지 이유로 양파 특유의 식감이 싫습니다.
그런데 양파향은 좋아합니다?
한 번은 간짜장 먹을 때 양파 때문에 면만 건져 먹고 젓가락을 내려놨더니 주방장 삼촌이 버럭한 적도 있어요.
전 고추를 못(안) 먹습니다.
어릴 때 고추 썰어넣은 부침개를 먹다가 너무 매워서 징징 운 후로는 고추는 쳐다도 안 봅니다.
그런데 고춧가루는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라면이나 짜장면에 고춧가루 안 뿌리면 김치 없이 라면 먹는 느낌이에요.
전 마늘을 못(안) 먹습니다.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맛이 초딩 입맛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마늘 바케트, 마늘빵은 없어서 못 먹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율배반적인 입맛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실까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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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함께
06.18 · 210.♡.1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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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름교양있는고양이
→ 나와함께 작성자
06.18 · 112.♡.113.167
앗~{emo:damoang-emo-0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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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6.18 · 218.♡.142.31
다른 건 다 잘 먹는데 저도 파를 못 먹습니다.
말씀대로 생파 송송 썬 것이나 파절이, 파닭은 잘 먹는데 국이나 탕에 큼직하게 들어간 것을 먹지 못합니다.
살면서 여러 번 먹으려고 시도했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파김치도 못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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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름교양있는고양이
→ 하늘걷기 작성자
06.18 · 112.♡.113.167
저도 파김치 못 먹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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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딩이
06.18 · 210.♡.65.2
아니 파 양파 마늘 고추를 안드시면...
한국에서 살기 힘들겠는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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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름교양있는고양이
→ 깜딩이 작성자
06.18 · 112.♡.113.167
실제로 회식 자주하던 시절에는 밥 먹는 거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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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마늘바게트는 버터맛이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