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공앙 (118.♡.14.65)
2026년 6월 18일 PM 08:09
와이프랑 같은 직장다니다가
제가 꼬셨습니다.
와이프는 저랑 사귀어도 될지
상사에게 상담했는데
(상사는 제 대학교 동아리 선배였습니다.)
노숙자 한 명 구한다는 사명감을 가져달라는
부탁의 말을 듣고 -_-
저랑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이건 나중에 와이프가 이야기 해 줘서 알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직까지도 숨기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사내연애를 이어가던 중,
우리 회사의 자문을 하던 사람이
(제 친구의 친구입니다.)
제 와이프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자끼리는 대충 감이 오쟎아요...
(와이프는 모르더이다...)
이 사람은 서울대 치대 대학원? 에 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착한 사람이었기도 하고 능력도 출중하고...
우리 둘 사귑니다
이런 말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내가 물러날까... 도 고민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에 비해서
와이프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 뻔하니깐요.
그때 참 힘들었네요 ㅎㅎ
나중에 사내연애 공개된 후,
이 사람이랑 단 둘이서
명동에서 식사를 같이 하고,
웃으며 악수했습니다.
나중에 와이프에게 이때 일
이야기해 주어야겠네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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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06.18 · 61.♡.12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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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 세상여행 작성자
06.18 · 118.♡.14.65
지금도 와이프나 어머니가 노숙자처럼 하고 다니지 말라고 뭐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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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06.18 · 223.♡.85.2
먼가 김광진의 편지 같은 사연입니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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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 솔고래 작성자
06.18 · 118.♡.14.65
그 노래 좋아했는데...
와이프 사기기 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몇달동안 그 노래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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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6.18 · 14.♡.156.50
꼭 말씀하셔야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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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18 · 118.♡.14.65
와이프는 평강공주이고 싶어합니다 ㅎㅎ
약간 동화 속에 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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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키케팔로
06.18 · 58.♡.196.41
근데요. 전 여친님이 그 분이 본인을 좋아하는걸 증말 몰랐을까요?? 여자들은 본능적으로 알던데요. 겉으로는 '징짜~??' 하면서 내숭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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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 파키케팔로 작성자
06.18 · 118.♡.14.65
남자를 잘 모릅니다 -_-
그러니 저랑 사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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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6.18 · 221.♡.34.113
운명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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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뇌공앙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06.18 · 118.♡.14.65
운명은 대부분 가혹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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