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도 끝도 없는 패배주의성 글들을 보고있다보면 힘듭니다.
그린내

Lv.1 그린내 (222.♡.30.173)

2026년 6월 18일 PM 08:27

조회 1,617 공감 0

몇몇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무슨 비극의 주인공이 된듯양 비판을 넘어선 패배주의에 절어져있는 몇몇분들 보면 이 사람들이 진짜 올바른 세상을 원하는 것이 맞나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지선 이후에 이런게 더 심해졌는데요, 격전지에서 패배한 것은 지도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이겼지만, 졌습니다. 극우들은 더 날뛰고 있고, 현수막은 볼때마다 지칩니다.

그러나 요즘 보다보면 그 이상으로 패배주의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체 뭘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그런 상황이 왔을때 “거봐 내가 질꺼라고 했잖아” 라고 말하며 스스로 위안을 가지려고 하는 것인가요?

잘못된건 지적과 항의로 끝내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때는 뭐 민주당이 완벽했었나요? 설훈과 고 이상민씨, 양향자씨 등 수박들이 더 많아서 지금보다 더 이상했으면 더 이상했지 지금보다 나을 것은 없었을텐데요(특히 설훈씨의 20대 남성 겨냥한 헛소리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 인간 이후 제 주변 민주당 지지 남성들 완벽하게 소거됐네요.).

그리고, 완벽하게 인사를 저희가 원하는대로 했다 쳐도 이게 과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가져다주냐? 하면 그간 결과를 봤을때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라고 해서 다 맞는 것도 아니고요(한때 이낙연씨와 김병기씨 생각해봅시다...), 이재명씨도 민주당 지지층에게 한때 엄청난 비호감캐였던 적이 있는거보면 세상일 모르는겁니다.

한 분의 의견에 최근에 더더욱 공감 가는게, 지나치게 비극적이고 자극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보지 않으려 하는 것이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구도심보다 더 심해졌어요. 숏폼류 영상들 때문에 뇌가 한쪽에만 사로잡힌 것인지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요.

더 심한때도 견디셨으면서, 민주당 정권이고 이겼지만 졌다고 표현하는 지선에서도 민주당이 대부분 가져갔고, 국힘 내부는 지금 민주당 혹은 민주당 이상으로 내부분열이 심한 상황에서 왜 그렇게 다들 힘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

글 쓰다보니 표현을 세게 적은게 있긴 한데, 다모앙 회원님들을 힐난하고자 쓴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다들 힘 좀 내셨으면 좋겠다 생각 드네요.

멀리 나아가서, 이명박때도 박근혜때도 다 잘 버티시고, 민주통합당이 이긴다는 여조 믿고 총선 표 날렸더니 새누리당 과반 되는 상황 보고, 이재명 될 것 같았는데 윤석열 되는거 보고도 견디셨었잖아요. 윤석열 내란때 저 극우들과 달리 추운날 감기 걸려가며 시위장에서 버티신 분들께서 지금 같은때 힘이 빠지시면 될까요 ㅋㅋ

원래 운동도 더 잘하려면 힘 빠질때 자세 다잡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아예 아니라고는 말을 못 하겠지만, 힘 좀 내십쇼 다들.

댓글 (52)

  • Sense27788

    Sense27788 Lv.1

    06.18 · 125.♡.144.107

    잼프의 적잖은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 돌파에도 즐겁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 그린내

    그린내 Lv.1 → Sense27788 작성자

    06.18 · 222.♡.30.173

    참 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는데도, 그걸 퍼트리기는 커녕 우린 졌어 안될꺼야만 말씀하시는 분들이 다모앙에 너무 많이 보여 요즘 안타깝습니다.

    루리웹 사정게보다 더 에너지가 없어요. 거긴 늘상 북유게 애들이 심심하면 내려와서 깽판이 주기적으로 일어남에도 불구하고요.

  • Sense27788

    Sense27788 Lv.1 → 그린내

    06.18 · 125.♡.144.107

    원래 내전이 더 잔인하듯이 지금 여기저기 천방지축으로 사고치는 자들 관리 안하면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어나는 일들이 아주 저열합니다.

    걱정이 많이 되지만 또 우리들이 고쳐 써야죠.

    함께 합시다!!

  • Silvercreek

    Silvercreek Lv.1

    06.18 · 211.♡.227.140

    동감합니다.

  • 갸르르릉 Lv.1

    06.18 · 106.♡.206.237

    저도 약간 느껴지는 분위기긴 한데..

    굉장한 배신감이라던가..

    다음 선거 다 망하겠다건가..

    하는 아젠다를 반복적으로 올리시는거 같아요

  • 개발전문가

    개발전문가 Lv.1 → 갸르르릉

    06.18 · 183.♡.107.230

    지금 다모앙에 작업 들어왔어요..

  • 수현

    수현 Lv.1

    06.18 · 211.♡.164.238

    저도 글쓸까 하다가 말았는데요. 불안하면 총수보면 돼요.

    전 총수보면 행복합니다.

    대통령 믿고 있어요. 오늘 귀국하셨습니다.

    고쳤으면 하는 것들 대통령SNS에 가서 의견 남기시면 됩니다.

    많은 의견들이 대통령의 생각을 바꾸게 할 거에요.

    대통령이 반명수괴라느니 영부인 공격은 참 싫어집니다.ㅜㅜ 좋은 글 추천합니다.ㅎ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6.18 · 221.♡.34.113

    요즘 코스피가 눈에 잘 안들어오죠.

    역린을 건드림 당한 덕 분? 이라고 봅니다.

    작성자님 처럼 다들 토로하시는 거죠.

    답답한 마음을...

    적어도 여기 계시는 분들 다수는 한 마음 일테니깐요.

    하지만 저도 어떤 앙님의 글첨 전화위복에 방점을 두고 싶네요.

  • 마을이

    마을이 Lv.1

    06.18 · 118.♡.73.89

    저도 나름 네거티브로 세상을 보는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지적도 받는데

    이미 세상 망한 아포칼립스를 보고 있는

    몇몇 분들은 참... 힘들게도 사는구나 싶습니다.

  • 아무개00

    아무개00 Lv.1

    06.18 · 178.♡.142.161

    불회는 전염되고 생산적이지도 않지요. 밑도 끝도 없어도 긍정회로가 나은 이유가 있습니다ㅎㅎ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말에 너무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태반은 나도 좀 먹고살자고 불난데 부채질하는 사람들이에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