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115.♡.0.103)
2026년 6월 18일 PM 11:17
이제 33개월 된 아이한테 뭔 화인가 싶기도 하고 현타 오네요 ㅎㅎ
평소에 5시 퇴근하고 집에가서 저녁 차리도 뒷정리 한 담에 아이랑 놀아줍니다
오늘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야근을 하게 되었고 8시쯤 집에 왔어요
그 사이에 아내와 아이는 저녁을 먹었죠
저는 저녁도 먹지않고 집에 와사 바로 아이를 데리고 산책 나갔어요
산책 갔다와서 욕조에서 물놀이 시키고 샤워 시켰구요
그 담에 제가 샤워하고 나온 뒤 아이와 다시 놀아주고 그 사이에 아내가 샤워를 했어요
제가 다음주 평일 내내 해외출장 가기 땜에 9월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무리한 부분도 있어요
9시반쯤 아이를 데리고 자러 들어갔는데 안자고 계속 제 눈을 찌르면서 장난 치더라구요
처음에는 하지마라라고 하다가 계속 반복되어서 큰 소리쳤습니다..
아이는 저한테 계속 장난치고 저는 아이에게 하지마라라고 하기를 한시간 쯤 지났을 때..
결국엔 제가 참지 못했네요. 와이프한테 나 저녁 안먹어서 배고프다 라고 카톡을 보내고 5분뒤 폭발 했습니다
제 어줍잖은 배려로 인해 모두의 저녁이 기분 나빠진 모양새네요
씁쓸합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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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06.18 · 61.♡.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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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PWL⠀ 작성자
06.18 · 115.♡.0.1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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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나라왕자
06.18 · 182.♡.84.38
더 늦기전에 미안하다 한 마디면 다 잘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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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별나라왕자 작성자
06.18 · 115.♡.0.103
아내가 지금 아이를 재우러 들어가고 저는 저녁 먹으면서 한탄 중이네요… 나중에 자기 전에 미안하다고 사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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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키케팔로
06.18 · 211.♡.196.192
토닥토닥.. 부모라고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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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파키케팔로 작성자
06.18 · 115.♡.0.103
이게 뭐라고 내가 화를 냈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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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5th
06.18 · 118.♡.15.143
후회로 배워가는거 같아요
저도 애들한테 화낸거 맨날 후회하네요
힘내시고 낼 꼭 안아주세요.
울아들(6학년) 별명이 떵개 인데
혼내도 비로 안겨서 애교 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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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855th 작성자
06.18 · 115.♡.0.103
아들한테도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어요..
제 말귀를 아직 다 알아듣진 못하겠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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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06.18 · 122.♡.199.87
아.. 저도 저 상황은 못 참을 거 같은데.. 아빠는 참 대단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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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중경삼림
→ FV4030 작성자
06.18 · 115.♡.0.103
어떻게 보면 아들은 유탄 맞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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