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Knight (58.♡.72.219)
2026년 6월 19일 AM 07:45
그렇다고 무슨 대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손석희를 만나서
"누가 보호해 줍니까?" 라는 말을 하기 전에
당시 클리앙에서 비슷하게 보호하자!! 이런 종류의 말이 나오길래
일개 시민이 무슨수로 전대통령을 보호 할 수 있냐고 했다. 빈댓글까지 달리기도 했었는데요.
그때는 유일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정권을 재창출해서 편하게 해드리는 것 밖에 없다.
라고 했었어요.
근데 윤이 되고 나서 큰일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계더군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나서 이제 좀 편하게 지내시겠구나 했는데...
이게 웬걸요.
문조털래유라뇨? 그것도 우리편이라고 생각했던 인간들한테서요?
그리고 이제 노무현재단까지 흔든다구요?
이런 상황을 겪으니 이게 민주주의라는게 진짜 어처구니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민주주의의 잘못이 아니라 미친사람들 때문인건 알겠는데
이걸 걸러내지 못하는 시스템임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6 10 항쟁이후에 치러진 선거에서 노태우가 당선이 되었고
그 다음이 삼당합당의 주역이었던 김영삼이
이명박을 당선시켜서 그 난리를 피워놓고 박근혜 당선
겨우 사람사는 세상이 오나 했더니 윤돼지
네 제가 망각하고 있었어요. 이런 인간들은 언제나 있다는 것을요.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끊임없이 영원히 책임을 요구하는 시스템인 것이었습니다.
20대 후반 부터 50대 중반으로 가는 지금까지 정치를 놓지 못하고 끝없이 신경써야하는 굴레에 갖힌것이죠.
이번에 민주당이 살아나건 죽건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정신차리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게 중요한것이죠.
당은 언제든 다시 제정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깨어있는 시민'이 흩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아침에 주저리주저리 길게도 썼네요. 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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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udacris
06.19 · 175.♡.2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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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피네프린
06.19 · 222.♡.92.250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는 오랬동안 있어왔지만
그보다 나은 대안이 없단게 참 아이러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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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onKnight
→ 에피네프린 작성자
06.19 · 58.♡.72.219
이게 진짜 아니러니 하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유에 대한 결론이 있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영원한 난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
FFV4030
06.19 · 106.♡.79.2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는 조건이 있고 그걸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망치는 건 결국 민주주의의 적들이었죠. 민주주의의 장점 하나가 그들을 선명히 드러낸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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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ache
06.19 · 218.♡.103.95
민주주의의 한계는 국민들의 수준에 의해 국가의 수준이 결정된다는 거죠. 집단지성을 이야기하지만 역사적으로 나치도 집단지성에 의해서 태어난 정권이죠. '깨어있는 시민의 연대'에서 방점은 '깨어있다'에 있는 겁니다. 2찍들도 연대는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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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무서울 수도 있는게 과거 히틀러 부터 가까이는 윤석열 트럼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