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려원아빠

Lv.1 려원아빠 (121.♡.219.176)

2026년 6월 19일 AM 10:31

조회 343 공감 0

평생 다이어트는 각잡고 해본적이 없었다가...

진짜 독하게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이유가 두가지 있는데...

첫번째가 무릎 때문입니다.

원래도 무릎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봄 여름 가을에는 무릎을 아껴뒀다가

겨울에 스노보드탈때 쓰곤 했는데...

이젠 비시즌에 복싱을 하고 있으니

이러다 겨울에 쓸 무릎이 남질 않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번째 이유가...

복싱을 좀 하다보니 생활체육대회를 나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나의 강함을 증명하겠다 알아보고 싶다 이런 거창한 목적은 아니고..

제가 나이도 있고...나중엔 나가고 싶어도 못나갈거 같기도 하구요..

비슷한 이유로 체육관에 저보다 두어살 많은 변호사 형님도 올 11월에

생체 나가신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지금 이대로 나가버리면 헤비급도 아닌 슈퍼헤비급 무제한급으로 나갈텐데..

전 그냥 뱃살로 몸무게3자리 채운 놈이고 상대방은 근육으로 3자리 체운 괴물들이 나올꺼고...

듣기로는 키 190에 몸무게 120키로짜리 근육 괴물들이 나온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ㄷㄷ

진짜 그런데 나갈꺼면 아무리 생체라도 유서쓰고 가야할거 같아서 ㄷㄷ

일단 목표는 헤비급 몸무게 맞춰서 헤비급으로 출전하고 싶어서 감량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은 굶었다가 오전에 복싱장가서 두시간 운동하고 단백질 쉐이크에 파스타셀러드

이런걸로 먹어주다가 저녁은 가족들과 일반식으로 먹고 중간중간 배고프면

대두단백 쉐이크로 허기를 달래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한달정도 되었고 대충 6키로 정도 감량했고 이제 몸무게도 2자리대 진입했습니다.

신기한건 무작정 적게 먹을땐 첨에 잘빠지다가 조금 정체기가 왔었는데

도리어 운동 전후로 탄수화물을 조금 먹어주니까 살이 더 잘 빠지더라구요.

무작정 굶는거보다 영양학적으로 골고루 먹어주는게 효과적이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여튼 이대로 순조롭게 더 빼서 헤비급 한계 체중까지 잘 뺐음 좋겠네요.

그래도 올해대회는 못나갈거 같지만요...

댓글 (4)

  • 그린내

    그린내 Lv.1

    06.19 · 211.♡.204.192

    PT쌤이 저에게 강조한 내용인데요, 살 빼려면 어느정도의 탄수화물 섭취는 무조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잘 해내고 계신겁니다 ㄷㄷ

  • 공명정대

    공명정대 Lv.1

    06.19 · 192.♡.24.250

    삶은 계란 + 닭가슴살을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드세요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06.19 · 221.♡.34.113

    나이가 어찌되시는지모르겠지만

    뭔가 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부럽네요. ㅎ

    생활체육 메달 기원합니다. {emo:damoang-emo-003.gif}

  • 휘소

    휘소 Lv.1

    06.19 · 210.♡.27.154

    대부분 목적이 없으면 잘 시작하지 않죠! 금방 재미붙이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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