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완괴노인 (39.♡.28.136)
2026년 6월 19일 PM 12:54
오래 된 문방구 하나가 문을 닫았습니다.
사장님 연세가 이제 많으시고 안에 있는 문구류들도 오래 된 것들이 많아 오래 하실 생각은 없으신가보다 했는데 어제 지나가며 보니 장사를 접으셨네요.
그런데 가시면서 지금까지 단골이었을 아이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기셨어요.
읽어보니 찡하고 뭔가 울림이 있네요.
저 아이들, 어쩌면 저 중에 이미 어른이나 제 또래가 된 사람도 있을것 같은데, 저 편지를 보면 울컥하지 않을까요?
다이소나 마트가 주지 못할 이런 동네 문방구의 감성이 이제 사라져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사장님 그간 수고하셨어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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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렌더
06.19 · 175.♡.2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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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다
06.19 · 112.♡.168.249
와...세월이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유지하신것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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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고래
06.19 · 175.♡.0.55
상가 문방구 인가 봅니다
어릴때 아파트 상가내 문방구들은 이제 상가 구조나 학용품 구매방식이 달라지면서
점점 사라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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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19 · 211.♡.201.124
글씨도 예쁘세요. 오늘 따뜻한 글 읽으니 기분이 넘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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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노키오
06.19 · 114.♡.148.21
나이드는 이런 게 참 슬프더라구요 ㅜ
어릴땐 몰랐는데 ..
- 고
고염
06.19 · 59.♡.255.182
아이고.. 저역시 태어난곳에서 49년째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은 몰라도 보고 지나갔던 곳들이 하나둘 문을 닫는것을 몇년전 부터 보게 되더군요. 슈퍼..철물점..그릇가게 등요.. 문방구는 아직 남아있지만 .. 그 주인역시 나이가 드셨고, 다이소와는 경쟁도 안되니까요..
되게 씁쓸합니다. 하나둘 사라지는게 말이죠. 시간의 흐름 나이먹음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거고 당연한거지만 ..마음은 ..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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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불뚝이아저씨
06.19 · 222.♡.55.158
눈물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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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knbeer
06.19 · 61.♡.162.10
가슴이 찡합니다 지금은 아이들도 줄고 준비물도 학교에서 거의 준비해주고 다이소나 인터넷으로 사니까 문방구 보기 힘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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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시킹
06.19 · 218.♡.116.196
뿌엥 ㅜㅜ 라때는 문방구에서 온갖 불량식품도, 신기한 장난감도, 라면도, 떡볶이도 팔던 때라... 어린이 사랑방이었는데 말입니다. 이젠 문방구 보기도 어렵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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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eress
06.19 · 118.♡.10.169
괜히 는물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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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