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교양있는고양이 (112.♡.113.167)
2026년 6월 19일 PM 02:12
해외 여행을 많이 가 본 것은 아닌데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럽으로 여행을 가면 첫인사는 무조건 'Hi~ Hello~' 였거든요.
독일이든, 이탈리아든, 스위스든, 오스트리아든..
가게에 들어가거나, 숙소에 들어가거나 첫인사는 영어였어요.
그에 반해 아시아 국가는 첫인사와 감사인사는 그 나라 말로 하면 되게 호감있어 하시죠.
그런데 작년에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갔을 때는 '안녕하세요?' 하면서 다녀봤어요.
유럽에서는 여전히 동양인을 보면 '중국인이야? 아님 일본사람?' 하고 물어보는데, 그게 싫기도 했고요.
몇 년 전이면 시도도 못했을 텐데, 최근 한류 열풍 덕에 '안녕하세요?'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한국 인사라는 걸 알더라고요.
심지어 가게에 들어갈 때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나갈 때 가게 점원분이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ㅎㅎㅎ
혹시 해외 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한 번 '안녕하세요?' 로 인사해 보세요.
다행히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있는 편이라 손해는 안 보겠더라고요.
하지만 올해는 물가도 그렇고, 환율도 너무 올라서 유럽 여행 계획하기도 겁나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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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arLeo
06.19 · 211.♡.206.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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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름교양있는고양이
→ StarLeo 작성자
06.19 · 112.♡.113.167
한국라면, 한국 커피믹스, 한국 수제기념품 같은 거 정말 좋아하시죠.
저도 작년에 국중박 굿즈 인기 덕분에 해태까치 모양의 기념품 10개 정도 챙겨서 숙소 갈 때마다 드렸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이게 케데헌에 나온 바로 그 아이들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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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제계란
06.19 · 218.♡.117.225
외국인 많이 오는 매장에서 알바 할 때
고객이 오면 일부러 '어서요세요. 감사합니다' 했더니
상당히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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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름교양있는고양이
→ 훈제계란 작성자
06.19 · 112.♡.113.167
이제 한국어도 한류 대열에 합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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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전쯤 이태리 포지타노 갔을때 3성급 호텔 주인장 아지매가 한국 라면 있으면 하나만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던 호텔이어서 그런지... 한국에 우호적인 사람이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