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영의 위기입니다
H

Lv.1 Hayden (211.♡.120.141)

2026년 6월 19일 PM 04:35

조회 857 공감 0

이재명 대통령님의 기자회견이 끝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배제하지말고 포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싸우지말고 경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옳은 말씀이시지만 그건 경쟁이 공정할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위 그림을 보십시오. 지금 한쪽에선 혐오의 언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혐오를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진영의 경쟁자를 반명, 친문세력으로 악마화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경쟁을 말하려면 먼저 반칙을 쓰는 선수를 제재해야 합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님이 심판역할을 해주시길 바랬습니다. 반칙을 쓰는 자들에게 먼저 경고를 날리고, 그 다음에 경쟁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대통령님은 마치 우리가 들어온 자들을 배척하는 것처럼 말하시면서 싸우지 좀 말라고 이야기하시네요.

심판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으면 반칙을 하는 자들이 활개치게 됩니다. 저들을 방치하면 소위 '뉴이재명'들은 절대 자신들의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방식이 혐오라는 점입니다. 혐오는 정말 위험합니다. 혐오에 한번 영향받은 인간의 뇌는 확증편향에 빠져 평생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국힘을 지지하는 70대 노인들도 그들이 늙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10대, 20대였던 시절부터 꾸준히 혐오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혐오에 노출된 민주당 지지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뉴이재명이 주입한 혐오에 영향을 받은 민주당 지지자가 10% 많게는 30%만 되어도 민주당은 겉잡을수 없는 위기에 빠질 게 됩니다. 김민석이 되어도 당연히 개판이 될 거고, 정청래가 되어도 혐오에 절여진 극단적 소수들은 변하지 않고 분란을 만들 거에요. 이대로라면 민주당이 반토막나는 위기로 가는 흐름은 바꿀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위기는 민주 진영 전체의 위기고, 민주 진영의 위기는 민주주의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이 흐름을 막아낼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님 본인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님이 나서서 뉴이재명의 폭주를 막아내주셨어야 합니다. 이건 유시민 작가도 못합니다. 유시민 작가가 저들에 대항해 깨어있는 다수의 결집을 이끌어내시는 역할을 하시겠지만 그것만으로 분열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

2007년이 딱 이랬습니다. 그 때 이명박이라는 괴물이 탄생했죠. 같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게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해봐야겠습니다만, 최악을 염두에 두고 마음의 준비는 해둬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힘든 길을 가야하는지.. 민주주의 어렵네요. 힘냅시다.

댓글 (1)

  • S

    serious Lv.1

    06.19 · 118.♡.6.171

    이건 정청래 스타일이 맞아요.. 결국 그냥 우리가 여당 밀어서 우리 원하는대로 가야 해결이 됩니다.. 압도적으로 밀어서요. 아마 압도적으로 밀지 않으면 계속 문조털래유니 그러면서 조롱하고 또 걔들이 보상 받고를 반복할 거에요. 그냥 밀어붙여야 되는 상황입니다... 안타깝네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