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블 (219.♡.108.214)
2026년 6월 19일 PM 04:58
당대표에서 대통령으로 직함이 바뀔 때 말투와 메시지가 변화하는것은 매우 자연스럽고 응당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당대표는 특정 정당의 이념과 가치를 대변해야하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상대와 대립하는 정치적으로 선명한 태도를 취해야 하지만, 대통령은 국가 운영의 효율을 위해 사회적 통합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원리원칙을 잘 지키는 대통령이라면 갈등을 유발하는 화법보다는 포용적이고 절제된 언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정치인은 말과 논쟁을 통해 세상을 바꾸지만 행정가는 예산과 정책을 통한 결과를 이뤄내야 합니다. 대통령이 정치가와 같은 말투를 쓰면 국정 운영의 동력을 잃게 됩니다.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실용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라도 온건한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대통령님은 지금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행정부가 사법부와 입법부를 존중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헌법적 의무이자 생존 전략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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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inja7
06.19 · 211.♡.163.13
- 제
제발twins
06.19 · 106.♡.199.156
대통령이 행정부의 수반이기는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말씀 주신 내용은 제가 볼 때 대통령보다는 오히려 국무총리에게 해당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대통령이 행정력과 정치력의 균형 감각을 갖고 있을 때 민생은 나아진다고 봐서 글 올립니다
- 함
함블
→ 제발twins 작성자
06.19 · 219.♡.108.214
네 공감합니다. 국무총리는 정책 집행과 부처간의 조율이 주된 업무이지만 대통령은 국가의 방향성과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국회라는 정치세력과 타협"을 이끌어 내야 하니까 고도의 정치력이 필요하죠. 대통령을 행정부 수반이라는 사무적인 역활로만 규정하면 국가 리더십이라는 본질을 놓치게 되죠.
제가 말한 "온건, 포용, 절제"가 "정치력의 부재"를 말한건 아닙니다. 단지 오늘 그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써 한 표현이 사이다가 아니라 은근하고 중립적이 된 단순한 이유를 심플한 조건에서 이해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
대통령이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고 잘 대응하고 있는 것이길 바랍니다.
- R
rgx612
06.19 · 210.♡.3.175
대통령이 외로와지려면 주변 간신배들을 멀리해야 하는게 우선입니다.
이동형류의 나팔수들이 친분을 과시하고 통화한다고 하고 이사람 저사람 청와대 핵심관계자 말들이 여기저기 여론전에 활용되는데 멀리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외롭지 않은 상황은 아닐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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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녀와나훗꾼
06.19 · 106.♡.138.23
다들 알잖아요..답은 심플해요 그걸 안해서 시끄러운거죠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해야 할 말과 안해야 할 말. 한판 뜨라고 할 수 없는 자리에서 나오는 발언들이죠. 공감합니다.
시원하게 시원하게만 요구하면 될것도 안될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자리 입니다.
고구마 같아도 그렇게 해야 되는 자리죠.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봐 왔는데, 그 정도는 이해해야죠.
아니다, 이해하려고 준비가 되어 있어야죠.
아무튼 보완수사권을 폐지 해라! 민주당내에서 일베 놀이 그만해라. 낙하산 그만해라.
이것만 주장하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