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조국 같은 존재가 과연 이재명 정부에는 있을까요?

Lv.1 제발twins (106.♡.199.38)

2026년 6월 19일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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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조국은 임기 초반부터 검찰 개혁과 공수처 신설을 위해 합을 맞춰가며 일을 진행시켰었죠. 검찰 개혁의 실제 실행을 위해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 가면서부터 윤석열의 검찰 세력에게 일가가 융단 폭격을 당해 결국 검찰 개혁은 좌절되었지만 국민들에게 검찰 개혁의 필요성과 방식에 대한 큰 울림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대 민주 정부 대통령 중 가장 좋은 조건에서 대통령직을 시작했고 그 스스로가 검찰 권력의 피해자였기에 이재명에게 거는 검찰 개혁에 대한 기대는 대단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 임명부터 의문 부호를 찍게 하더니 정청래가 작년 추석 전 검찰개혁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정부 입법을 주장해 넘겨줬더니 개 누더기를 보내왔죠. 그 이후 경과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전 결론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조국 같은 존재가 현 정부에는 하나도 없기에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대통령의 의지도 중요하겠지만 본인을 희생해가며 대의를 위해 몸을 바칠 사람이 과연 있겠내는 것이죠. 민주당 내 인사들은 모두 친명이라 하지만 과연 8월 전대 이후에도 그걸 드러내는 사람이 있을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를 통한 검찰개혁 입법은 실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검찰개혁 입법에 대한 의견을 보류하고 국회에게 입법절차를 맡기면 좋겠습니다. 만약 국회안을 도저히 못받겠으면 이재명은 거부권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1년 넘는 시간 동안 검찰개혁 관련으로 당과 국민 모두 너무 많은 기력을 소비했습니다. 이젠 더 이상 못버팁니다. 이재명은 조국 같은 존재를 찾을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면 빨리 정청래에게 공을 넘기고 상황을 관망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민주당과 대통령 모두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2)

  • 하늘걷기

    하늘걷기 Lv.1

    06.19 · 218.♡.142.31

    참 주변에 사람이 없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 대신 총대 메는 사람이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도 대통령 뒤에 다들 숨고 앞에 나오는 사람이 없었지만

    지금 정부는 더 심합니다.

    다들 대통령 뒤에서 자기 정치만 하고 있습니다.

    내각에 있는 사람들 중에 시킨 일만 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낫습니다.

    딴짓은 안 하니까요.

    내각도 문제지만 청와대의 구성원들도 문제가 많습니다.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기레기들이 만든 가상의 인물이 아닌 것 같아서 걱정이 큽니다.

  • 제발twins Lv.1 → 하늘걷기 작성자

    06.19 · 49.♡.55.17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내각은 대통령이 들어야 할 욕을 대신 먹는 자리이기도 한데 그 역할을 할 사람이 없어 그나마 측근인 정성호에게 맡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 커피한잔1 Lv.1

    06.19 · 122.♡.137.109

    이재명 측근이나 멘토라 약팔던 사람들도 청문회하는자리는 죄다 손사래친다잖아요.

    그동안 같이 일해왔던 사람들이나 옆에있는 사람들보면 사람보는눈도 인복도 영 꽝인거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기려하는건지..

    근데 대통령자리는 그렇게 할수도 없지만 제일 윗사람이 그렇게 챙기고 간섭하면 그 입만쳐다보고 일이 오히려 더 안돌아가지않나요?

    국무회의 중계도 처음에야 신선했지만 그거한다고 딱히 달라지는것도 장관들도 대답만하지 이젠 무서워하거나 빠릿빠릿하게 대응하는거 같지도 않네요.

  • 제발twins Lv.1 → 커피한잔1 작성자

    06.19 · 49.♡.55.176

    전 국무회의 생중계가 결국엔 내각을 더 위축시키고 일을 욕만 먹지 말자는 마음의 소극적 태도를 유발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가 직장 생활할 때 어느 정도의 첵임과 권리를 갖고 일을 할 때와 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징을 할 때의 차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하네요.

  • Bigwrigglewriggle

    Bigwrigglewriggle Lv.1 → 제발twins

    06.19 · 121.♡.73.53

    전 생중계 별로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이건 무의미한 ppt 보고나 퍼포먼스쇼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보여줘야 할 검찰개혁에 대한 내용은 늘 알 수 없잖아요?

  • 커피한잔1 Lv.1 → 제발twins

    06.19 · 122.♡.137.109

    그리고 가장 좀 당황스러웠던건 김용이 저렇게 대통령팔이하며 지선때 경선개입하고 특정후보들 손들어주고 다니고 재보궐 공천내놔라 기자회견하고

    최근까지도 정청래 당대표에 대해 폄훼하고 다니는거 그대로 방치하는거보고 많이 놀랬어요.

    의원들 떼로 몰고다니며 북콘서트하고..그것도 책 제목이 '대통령의 쓰임'이었나요?

    저러는걸 그냥 냅둔다고..??

  • 지하철승객

    지하철승객 Lv.1 → 커피한잔1

    06.19 · 183.♡.232.82

    별 수 없죠. 김대중도 휘하 인물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 드물었잖아요.

    유시민과 문재인과 함께한 노무현이 그나마 상황이 나았던 듯합니다.

  • Leslie

    Leslie Lv.1

    06.19 · 110.♡.75.72

    찾지 못해 없는건지 원치 않아 없는건지 이젠 모르겠네요

  • 이미계정이있어요 Lv.1

    06.19 · 14.♡.176.66

    저는 대통령의 의지가 궁금합니다 의지가 있다면 결이 맞는 사람을 찾을거니깐요 답답함을 해소해주시길 바랍니다

  • Sense27788

    Sense27788 Lv.1

    06.19 · 125.♡.144.107

    결국 대통령의 의지는 인사로 반영되기 마련인데… 핵심 지지층이 인정하는 인사는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잼프의 코어 지지층이 빨리 식어가는 이유이기도 한데 오늘 기자회견을 보면 그리 희망적이진 않은것 같습니다.

    인사는 원칙과 기준도 있겠지만 상징성도 있는것인데..

    우리는 굳은자는 맞습니다.

    잼프가 한가지는 알아두셨음 합니다.

    물론 무거운 대통령의 자리에서 왜 많은 고뇌가 없으시겠습니까만은 그래도 최소한 밸런스는 맞춰주는 인사는 하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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