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모닝] 강원도에서 전하는 대봉이네 이야기.jpgavi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21.♡.215.119)

2026년 6월 20일 AM 08:13

조회 857 공감 0

어제는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다 숙소에 너무 늦게들어온 나머지,

대봉 나잇을 올릴 에너지도 남김없이 방전이 되어버렸읍니다. 😭

그래서 늦게나마 아침인사로,

오늘은 대봉 모닝으로 이야기를 적어나가보고자 합니다.

어제 강원도에서 처음 내린 곳은,

고성의 아야진 해수욕장이었습니다.

파도도 잔잔하고 수심도 얕은 편이라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았습니다.

저는 사실

파란 빛의 바다,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

요런 것들이 좀 보고 듣고 싶었는데, 흐린 날씨와 잔잔한 바다로 인해 그런 것들은 기대하기가 조금은 어려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해 바다의 ASMR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그리고는 속초수산시장에 가서 구경을 한 후,

대포항에서 저녁을 먹고,

항구에서 작은 뜰채를 들고 뒤늦은 물고기 잡이(?)를 해봅니다.

처음엔 치어 한마리를 잡았다가,

새우도 잡으니 이제 슬슬 욕심이 납니다.

소라게, 빵게까지 잡아봅니다.

(얘들아 늦은 밤에 고생했어)

갑자기 밝은 곳으로 와서 정신없어 보이는 녀석들

그렇게 밤 늦게까지 항구에서 놀다가,

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고, 숙소로 돌아오며 속초에서의 밤은 저물어져갔습니다.

그럼 이제 보고싶은,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대봉이가 부직포 주머니 안에서 쿠당탕 하며 (대봉이 기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눈에 제대로 안 보이는 곳에서 카샤카샤가 소리를 내며 다니니 환장하는 대봉이

아주 신나게 놀고있는데,

아쉬운 점은 남집사가 놀아주면 이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누가 놀아주는게 뭐가 중요할까요,

그저 대봉이가 잘 놀았으면 되었읍니다. 😅😜

아주 쿠당탕하고 오늘 쌀자루가 여러번 넘어집니다. 🤣🤣

그렇게 신나게 논 대봉이는,

피곤한지 잠에 빠져들었읍니다.

세상 착한 척 평화로운 표정은 다 짓고 있는 대봉이

대봉이 : 집사, 말은 똑바로 하라옹.. 내가 착한 척 안했으면 남집사 코는 애초에 아작 나땨옹..🐯🐯😎😎

ㄱ..그..그렇읍니다.

우리 대봉이 태생적으로 매우 매우 착합니다. 😅😭

착한 고양이가 침대 위에서 남집사가 눕지 못하게 자리를 잡았읍니다. (착한거 맞나 계속 의심중)

급 그루밍을 시작하는 대봉이

집사의 코를 혼내는데 주로 사용되는 대봉이의 까끌까끌한 혀의 모습을 한 번 담아보고 싶어서,

이래저래 사진을 찍어봤는데,

폰카로는 그 찰나의 순간을 잡는 것은 무리인 듯 합니다. 😭

열심히 그루밍 중인 대봉이

그렇게 열심히 그루밍을 하며 침대에서 망중한을 즐기던 중..

(부시럭부시럭) '대봉아 약먹자~~~'

약봉지 소리에 반응하여 침대에서 내려오는 대봉이

내려오는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다시 한 번 보기로 합니다.

아랫집 층간 소음이 살짝 우려되는 대봉이의 바닥 착륙하는 모습이었읍니다.

대봉이도 보고 싶고,

비도 오고 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마 오늘 서울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이따가 출발할 즈음엔 서울쪽으로는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안전운전해서,

저녁에 무사히 대봉 나잇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읍니다. 😊

대봉이 : 삼촌 이모들~! 나는 어젯밤 제대로 자유를 맛봤댜옹..! 🐯😎 비는 오지만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란댜옹..! 🐯😍

대봉 모닝❤️

댓글 (21)

  • iamgulbi

    iamgulbi Lv.1

    06.20 · 125.♡.111.231

    야옹이를 제리고 여헁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갑자기 도전 해 보고픈.충동이...ㅎㅎ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iamgulbi 작성자

    06.20 · 121.♡.215.119

    헛.. 저도 데리고 다닐 상상은 못해봤습니다. 대봉이는 지금 집에 있어효... ㅋㅋㅋㅋ 전 도전할 자신이 없읍니다. 😅😅

  • 아스트라

    아스트라 Lv.1

    06.20 · 49.♡.187.49

    저렇게 열정적으로 놀아주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아스트라 작성자

    06.20 · 121.♡.215.119

    그거슨.... 여집사님을 들이시는 겁니다? 😅🤣🤣 슈미는 저랑 잘 놀았는데 대봉이는 왜............ 😭😭

  • 여름숲

    여름숲 Lv.1

    06.20 · 58.♡.71.151

    이번엔 봉모닝이군요 ㅎㅎㅎ

    여집사님과의 놀이는 봉퍼맨이 되는군요.. 대봉군이 저렇게 몸을 날리다니... ㅋㅋㅋㅋㅋ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여름숲 작성자

    06.20 · 121.♡.215.119

    매번 여집사님께 대봉이랑 좀 놀아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 😅

  • 고앙고양이

    고앙고양이 Lv.1

    06.20 · 121.♡.145.127

    귀한 대봉모닝이군요. 이번에 처음으로 지인네 고양이와 샤카샤카 놀이를 해봤는데 제가 하니까 영 반응이 없더라고요. 여집사님의 실력을 배우고 싶습니다. {emo:damoang-emo-007.gif}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고앙고양이 작성자

    06.20 · 106.♡.81.59

    포인트는 시야에 보여줬다가 시야에서 천천히 사라져서 "이게 어디 갔나" 하고 호기심을 줘야합니다. (그리고 조급히 생각하지 않고 기다려야합니다.) 그럼 동공이 커지며 달려드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읍니다. 😁

  • 설중매

    설중매 Lv.1

    06.20 · 211.♡.2.238

    쫄봉스: 나 봉치산은 혼자만의 밤을 즐길줄 아는 엘레강스한 남자다옹~ 집사는 걱정말고 비오는 날의 멋진 바다 풍경을 즐기라옹~

    폭풍우 치는 날의 바다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옹~ 우리네 삶이 그만큼 치열해서 그렇게 느끼고 있는 지도 모른다옹~

    집사도 근심 걱정은 모두 밀려오는 파도속에 던져 버리고 돌아오라옹~

  • 설중매

    설중매 Lv.1 → 설중매

    06.20 · 211.♡.2.238

    모네 작 - '에트르타의 폭풍우 치는 바다'

    첨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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