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117.♡.20.115)
2026년 6월 20일 PM 08:48
뙈양볕에 농사짓는 날보단 편하고
편한날 농사짓는것보단 힘드네요
아들이 힘들어해서 6살짜리 아이를
혜화동 잠실 서울역 안아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래도 종종 비와서 일하기 힘들때마다 아이의 지식에 파종하는 마음으로 여행다녀와야겠습니다.
다음엔 운전해서 경상도 위주로 좀 가봐야겠습니다.
사내아이라서 별로라고 하면서도 참 즐거워하는게 보이고,
낯선 환경에서 부모를 의지해서 길을 찾아가는.경험을 하면서 내가 사진에 보던곳을 오다니 하는 감탄 한마디에 힘든마음이 싹 씻어지네요
내일부턴 3만평 콩밭 배수로 정비부터
제초 준비 그리고 양수 준비
주 6톤 나오는 토마토 처리 등 기타등등 일을.하면서 여름을 내다가 비가오면 휙 데리고 떠나야겠습니다.
힘들게.벌어서 가적에게 미안할때가.참많은데, 이 큰 세상과 우주속에서 생명체로 존재한다는것에 존재론적인 감사함이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움이야 항상있고 어쩔때는 많이 이득을 보기도 어떨때는 파산하기 진전까지 가더라도 감사한 마음은 같다는 생각합니다.
서울와보면서 서울에 살때 좀더 다닐껄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듭니다... 나중에 아이가 중학생만 되더라도 엄마랑 가던 아빠랑 가던 많은 것을 다닐수 있도록 스스로 계획 세워서 가도록 독려해줘야 겠습니다
댓글 (4)
- 베
베티
06.20 · 12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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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구동구
06.20 · 169.♡.131.207
저도 서울 살때는 좋은지도 몰르고 살았는데 떠나고 아이랑 한번씩 가면 좋은데 정말 많은것 같아요 인프라 차이가 엄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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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랄랄라
→ 방구동구
06.20 · 211.♡.200.58
저도 정말 그 차이를 느끼고 있죠. 너무 심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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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취킨닭다리
06.20 · 211.♡.188.142
좋네요. 다른 느낌으로 피곤하지만 기특한.. 비 오는 날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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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큰 후에는 서울 오시면 각종 박물관 다녀보세요.
글고 요새 각 지방 소도시에서 아이들 놀이터를 새로 지어서 엄청 좋은데 많더라구요.
숲놀이터, 그물 놀이터 등등
갠적으론 장수누리파크 가보고 싶어요.
6살이니 놀이터 많이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