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목표
수레실

Lv.1 수레실 (112.♡.30.228)

2026년 6월 20일 P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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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그 목표 자체는 높이 사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았어야 합니다.

  1. 철저한 내란 청산을 통해 국민의 힘을 '내란당'으로 규정해 세력을 약화시킨다.

  2. 마음 둘 곳 없는 보수적 국민들을 정부와 민주당이 민생 정책으로 끌어 안는다.

  3. 더 진보적인 작은 정당들이 더 진보적인 국민들을 정치세력화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든다.

  4. 정부와 민주당이 이러한 진보 정당들을 파트너로 인정하여 국정 수행에 참여시킨다.

  5.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으로서 진보적 정당과 견제와 연대를 하며 국정을 안정시킨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은 굳건한 제1당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국힘에서 떨어져 나온 허접한 인사들을 중용하고 민주당의 전통과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왜 민주당의 전임 대통령들의 계보를 무시하고 그동안 민주당을 위해 물불 안가리고 싸워왔던

유시민, 김어준, 조국과 같은 분들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행태를 방치하는 겁니까?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전통과 역사와 가치를 부정하는데 어떻게 모두의 대통령이 될 수 있나요?

지금까지 어깨를 같이했던 동지를 조롱하며 내치면 적이었던 세력들이 잘했다고 박수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정말 오산도 이런 오산이 없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목표가 허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대통령님 왜 이걸 모르시나요?

아직 시간과 기회는 있습니다.

제발 주변의 잡소리들에 휘말리지 말고정신차리셔서

당신을 지지한 민주 시민들을 가르치려 들지 말고

차분히 그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그 마음들이 왜 급격하게 식어가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똑똑한 분이니,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만 인정한다면

분명히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발 우리가 믿던 이재명으로 돌아와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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