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희 선생님의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읽고나서....
5호라

Lv.1 5호라 (175.♡.10.77)

2026년 6월 20일 PM 11:27

조회 1,295 공감 0

옛날에는 책을 자주 읽었습니다....

하지만.. 근 10년 사이에는.. 한달아니.. 반기에 한권이나 읽을까요?

가볍게 봐도 되는 컨텐츠가.. 쏟아지는 세상이라..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책도..잘 안 구매하게 됩니다.

필요한책 있으면.. 도서관에 구매신청해 놓고.. 연락오면 가서 빌려서 읽고 반납하고..

뭐.. 책도.. 사두면 보관할 공간도 부족해지고.. 이래재러 부담되는 짐이 되어서 겠지요..

이런 상황에서.. 간만에.. 책을 한권 구매했습니다.

최근 유시민 작가님에 대한 공격도 날로 심해지는거 같은데.. 응원하는 의미로...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 를 구매해서.. 지난 목요일날 받았는데..

토요일 각잡고.. 다 읽었습니다.

뭐.. 대담? 구술 형태를 받아서 옮긴 형태라.. 그냥 술술 읽힙니다.

해방전에 태어나서.. 하얼빈에서 살다가.. 독립되고.. 박천 평양에서 어린 시절 보내시다가..

625 때 월남하셔서.. 부산에서 사시다가.. 결혼까지 하시는 인생사를 그냥 주변에 그시대 살았던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 해주시는.. 그런 느낌으로 술술 읽히다가..

인혁당 사건 때부터.. 심각해지네요..

평소에.. 인혁당 사건은.. 대학교 선배님? (고 이수병 열사)가 계셔서 알고 있었던 사건 입니다.

이런 사건들 관련 내용들 나오면..

주로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메인이 되서 나오는데..

유가족 부인이 입장에서 이런 책이 나오니.. 신선하면서... 더 힘든 분들은 남겨진 분들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족1

뭐.. 저희 어머니 이전 이름이랑 같은 이름이라.. 읽으면서... 좀 기분이 아리까리 했습니다. ㅋㅋ

유시민 낚시 아카데미 보니 앞으로 영상화도 욕심 내시는거 같은데..

책말고 영상 매체로 나와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대해서 알았으면 좋겠네요..


사족 2

일전에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갔을때 우연히 득템한..

이수병 열사 평전을 다시 찾아서.. 비교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책에 이름이 자주 나오시는 동우 엄마..

(아.. 누구 엄마 라는 호칭도.. 참.. 옛날분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이분이 이수병 열사 부인이 십니다...

사족3...

저도 성악설을 믿습니다. ㅋㅋㅋ ㅠㅠ

댓글 (5)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06.20 · 222.♡.51.6

    저도 얼마 전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러서 흥미 있어 보이는 작은 책을 한 권쯤 얼추 읽어 보고 '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를 사 들고 나왔는데 언제 읽을지 모르겠네요.
    술술 읽힌다니 도전해야겠는데요. ^^;

    이수병 선생님은 경남 의령 부림면 출신이시네요.
    외가 쪽 시골이 그쪽에 있어서 꼬꼬마 때 종종 가던 곳이에요.
    근래에 운석충돌구로 알려진 초계분지 산 너머에 있는 동네예요.

  • 5호라

    5호라 Lv.1 → 달과바람 작성자

    06.20 · 175.♡.10.77

    한.. 2시간 정도만 집중하시면.. 쭉 읽히실 겁니다.

    뭐 어려운 사회과학 서적도 아닌데요..

    아.. 운석충돌구.. 그 동네 갈일 있으면 함 들려 봐야 겠네요..

  • 머니마우스 Lv.1

    06.20 · 175.♡.57.242

    정말 좋은책이죠…

    의미도 재미도 무엇보다 인생이 느껴지는…

  • 대한이살았다

    대한이살았다 Lv.1

    06.21 · 211.♡.111.4

    저는 구입해 놓고 아직도 못읽었네요.... 저도 각을 잡아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06.21 · 223.♡.195.6

    저도 도서관에서 예약해두고 빌려왔는데 인기가 많은지 바로 또 예약 됐더라구요.

    오늘 후딱 읽고 반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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