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게우스 (59.♡.11.203)
2026년 6월 21일 PM 01:16
저는 유시민선생을 따라 국민참여당-정의당을 거쳐 민주당 권리당원 한지 15년차 되는 40대 중반입니다. 그리고 저희 세대의 저와 비슷한 민주당 권리당원들은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은 리버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민주주의가 최선의 정치체제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최악을 막아낼 수 있는 체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행보를 토대로 예측해 보건데, 대통령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이 매우 긴박 급박하고 빠르게 뭔가를 해서 성공하면 세계 3위의 패권국가가 되고 실패하면 다시 개발도상국으로 추락할거라고 인식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래 어떤 분이 리콴유를 꿈꾸는가 하셨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빠른" 체제전환을 위하여 검찰도 칼로 쓰고 민주주의적 절차도 어느 정도는 뭉개가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어서 검찰개혁도 어느 정도 물리고 민정수석도 저렇게 인선하지 않았나 예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인사에 반대합니다. 아무리 급하고 절박해도 "옳은"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무조건 탈이 나게 되어 있고, 그 탈에 의해 취약계층이 피해를 받고 극우화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사회 전체를 위해서라면 조금 늦더라도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이 실용주의적 노선과 리버럴 노선간의 전쟁이 곧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잡음이 많이 나더라도 꾸욱 참고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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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삭제된 댓글입니다. - 긴
긴급휴무
06.21 · 112.♡.154.184
- 베
베텔게우스
→ 긴급휴무 작성자
06.21 · 59.♡.11.203
대통령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돌이켜보면 "뭐가 됐든" 빠르게 하려는 것 처럼 보여서 붙인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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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적 행보를 토대로 예측해 보건데, 대통령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이 매우 긴박 급박하고 빠르게 뭔가를 해서 성공하면 세계 3위의 패권국가가 되고 실패하면 다시 개발도상국으로 추락할거라고 인식하고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래 어떤 분이 리콴유를 꿈꾸는가 하셨는데, 동의합니다)"
여기까지는 동의가 되는데... 뭘 빠르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대통령님이 저의 이해를 넓혀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