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트 (112.♡.148.44)
2026년 6월 21일 PM 10:48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선의를 믿는다는 측면에서는,
적을 가까이 두기 위해 일부러 저런 사람을 민정수석으로 삼았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검찰의 생각을 알아채기 위한 도구로 쓰는 것.
이것이 봉욱/정성호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을 어떻게든 좋게 봐주려고 해석한 방식이었습니다.
막판에 대통령이 모든 것을 뒤집었기 때문에, 그 해석이 맞는 것처럼 보였고요.
그러나 갑작스러운 이춘석 법사위원장의 사임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없었다면, 지난 검찰개혁은 거기까지 가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즉, 막판에 대통령이 뒤집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통령이 원래 큰 그림 속에서 그렇게 가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굳이굳이 좋게 해석하자면, 또 그런 식의 큰 그림이 있는 것 아니냐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위험한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위험한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뭔가 다른 의미를 애써 찾을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이제 당대표 선거에서 대통령이 김민석에게 힘을 실어주는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당대표가 정청래가 되더라도, 대통령이 뉴이재명과 김민석에게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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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그덕
06.21 · 1.♡.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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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YY
06.21 · 174.♡.24.45
적은 더 가까이 두는 전략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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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CMYY 작성자
06.21 · 112.♡.148.44
지금까지 저는 그렇게 믿어왔습니다. 대통령의 고단수 전략이라고요. 그런 취지의 글도 여기에 썼고요.
그런데 아쉽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보면 그게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그런 의도를 더 확실히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오해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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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오니빠
06.21 · 175.♡.170.192
이번 민정수석 인사를 보면 "당대표 김민석" 을 상정하고 앉힌듯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저런 자를 지금 시기에???
아님, 최근의 흐름이라는 "문재인 욕하면 한자리 한다" 의 그 흐름의 일환인지...
큰 그림 그린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결과가 좋으면 다 좋다는 국힘의 논리입니다.
민주당은 과정도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큰그림이라면 잘못 그리고 있어요. 다 쪼개고 결과만 좋겠다고 하면... 그게 의미가 있는가요??
솔직히, 윤석열이 들어오자 마자 국힘 쪼개는 그 짓꺼리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참... 더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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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두오니빠 작성자
06.21 · 112.♡.148.44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이 되어서 그냥 그런 일이 벌어지면 각오만 하고 있으려구요. 민주당은 포기 못합니다.
- 기
기회를찾아서
06.21 · 112.♡.24.49
법무부장관을 진보쪽 인사 써서 지지층을 달래고, 민정수석으로 견제하거나 누르는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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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오니빠
→ 기회를찾아서
06.21 · 175.♡.170.192
왜 눈치를 보죠???
눈치 안볼 수만가지 이유가 있는데도, 꼭 한두가지로 눈치보면서 1년넘게 질질 끌고 있다?
그냥 "여기까지만 한다" 라고 하면 이렇게 희망고문도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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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빅데이트
→ 기회를찾아서 작성자
06.21 · 112.♡.148.44
님의 말씀처럼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진보진영을 쓰는 인사에 대해서는 희망회로를 돌리지 않습니다. 대신 뉴이재명에 붙은 보수쪽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기용될거 같습니다.
법무부장관은 아마 회색(회색으로 보이지만 회색이 아닌 뉴이재명쪽)인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김승원 의원 같은 사람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생각하면 하..
- N
nowwin
→ 기회를찾아서
06.21 · 211.♡.246.122
정성호는 민주당에서 진보가 아니었습니다.
존재감 없던 다선 의원이었어요.
- 기
기회를찾아서
→ nowwin
06.22 · 211.♡.41.236
정성호 다음 인사를 말하는 겁니다... 민정수석을 민주정권 때려잡던 검새 올려놓으면 반발할 거 다 예상했겠죠? 그래서 법무부장관 인사는 진보쪽... 근데 민정수석으로 장관을 눌러버리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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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당무에 개입하는것 처럼 보이거나 행동하면 주옥되는겁니다 진짜.
입법은 국회의 역할이라면 냅두세요 사법부는 손도 못대면서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