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가까이 짝사랑 중인 고양이 탄이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14.♡.156.50)

2026년 6월 22일 AM 06:29

조회 1,411 공감 0

탄이가 캔디를 바라보고 자고 있었는데 그런 탄이를 두고 캔디가 제 옆으로 와버렸어요.

캔디는 어쩜 이렇게 깍쟁이인지… 같이 산 지 9년이 되어가는데도 마음을 안 열어줍니다.

우리 탄이 잘 생기고 자상해서 가는 데마다 이쁘고 사랑스럽다는 소리 듣는데 집에서는 캔디에게 홀대 받아서 참 안타까워요.

근데 눈치를 좀 챙겨서 캔디가 싫어하는 짓은 하지 말고, 캔디가 먼저 다가가면 흥분하지 말고 좀 차분히 기다리면 좋겠어요.

좋다고 쫓아다니다가 맘대로 안 되면 뒤끝 작렬해서 캔디랑 싸우는데 싸움 말리는 것도 이제 포기했어요.^^;

짝사랑이라 서툰 건지, 서툴어서 잘 안 되는 건지… 뭐가 먼전지 모르겠지만 언제쯤 둘이 안 싸우고 잘 지낼지… 그저 기다립니다.

6시간이나 자고 일어나니 좀 살 것 같은 아침입니다. 백살까지 투표해야 하니까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냅시다.^^

댓글 (5)

  • 수현

    수현 Lv.1

    06.22 · 211.♡.164.238

    안타까운 사랑이네요ㅜㅜ

  • 마린무대뽀

    마린무대뽀 Lv.1

    06.22 · 118.♡.14.100

    우리집도 그래요.

    마님이 20년째 저를 안쳐다봅니다.

    허허허

  • L

    lioncats Lv.1

    06.22 · 121.♡.133.127

    들장미소녀냥? 넘 이쁘고 귀엽다냥

    테리우스를 기다리지말고 귀엽고 이쁜 탄이의 마음을 받아달라냥

  • RubyBlood

    RubyBlood Lv.1

    06.22 · 59.♡.112.229

    캔디도 탄이 마음 알거에요.

    하지만 잡은 물고기는 자가생존을 해야죠. ㅎㅎ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RubyBlood 작성자

    06.22 · 223.♡.195.159

    캔디가 병원 다녀와서 힘들 때는 탄이에게 의지합니다. ㅋㅋㅋㅋ

    보통의 고양이라면 병원 냄새 묻혀온 고양이에게 하악하고 사납게 구는데, 탄이는 그렇지 않거든요.

    힘들었냐고 고생했다고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주는데 캔디가 딱 그 때만 탄이에게 옆 자리를 허용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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