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앙근 (106.♡.214.34)
2026년 6월 22일 AM 09:28

아버지가 소고기 식사를 대접한 자리에서 친구들이 휴대전화만 봤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연을 전한 A 씨는 아버지에게 미안함과 서운함을 느낀 끝에 친구들과의 관계를 정리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잘못 사귀어서 아빠한테 미안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서울에 사는 친구들이 지방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묵어도 되는지 물었다며 "친구들이 서울에 사는데 지방에 내려와서 우리 집에서 자도 되냐길래 알았다고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친구들이 집에 오면 아버지가 사택에서 잠을 잔다고 했다. 그는 "아빠랑 둘이 살고 있는데 아빠는 친구들 오면 사택에서 주무신다. 아빠가 친구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대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소고기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친구들의 답을 들은 A씨는 아버지와 함께 소고깃집을 예약해 이들을 데려갔다고 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그래서 아빠랑 소고깃집 예약해서 친구들 데리고 갔다. 아빠가 친구들에게 고기도 구워주고 술도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문제는 식사 자리에서 불거졌다. A씨는 "그런데 친구들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원래 밥 먹을 때 휴대전화 보고 밥 먹고 자기 할 거 하는데 우리 아빠랑 먹으면서도 휴대전화만 보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A씨는 아버지가 "뭐 재밌는 게 있냐"고 말을 걸었지만 친구들이 대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기 맛있냐"는 질문에도 이들은 휴대전화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술을 마셨다고 한다.
보다 못한 A씨는 친구들에게 "휴대전화 좀 그만 봐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들은 "이것만 보고"라고 답했고, 식사 자리의 대화는 결국 A씨와 아버지 사이에서만 이어졌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A씨는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다 같이 밥 먹고 집 왔는데 아빠한테 미안하고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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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도 핸드폰보면서 대답하는 애들천지던데요. 회식에서나 업무에서나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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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크메시아
06.22 · 211.♡.138.253
- 온
온더로드
06.22 · 218.♡.160.70
흠 저 정도면 서로 안맞는걸로 보는게 좋을듯요. 안맞으면 굳이 만날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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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룡.백호
06.22 · 125.♡.253.76
부모가 자식들에게 마냥 져주면 안돼요. ㅠㅜ 읽는 사람이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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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태워버려
06.22 · 112.♡.221.58
너무 속상했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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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까이꺼대충
06.22 · 104.♡.68.24
개인주의 성향 엄청 강한 it 회사인데 핸드폰만 보는 거 없어요. 기본적인 사회생활 매너잖아요. 20-30대 친구들도 핸펀 보지 않아요.
저 친구들은 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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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검은반도체
06.22 · 39.♡.178.226
파이낸셜 뉴스는 취재는 안 하고 커뮤니티 눈팅 월도하다가 기사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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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남인즐
06.22 · 211.♡.131.158
기본매너 교육도 안된 친구들은 친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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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숀화이트팤
06.22 · 125.♡.111.106
이런거 자주 보다보니 세상엔 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듣기 싫든 말든 예절을 강제 주입해놓으면
이런 상황에서 기억나서 예의를 갖출 수 있겠죠.
꼰대 소리 듣든 말든 제 아이들에겐 강제로 예절 주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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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06.22 · 218.♡.158.97
친구 부모님과 밥먹는데 핸드폰만 보는건 개인성향이 아니라 개념, 도덕, 인성 등등이 빠진 겁니다.
- 또
또좋은날
06.22 · 175.♡.110.10
아들이 저런 생각을 할 줄 알고
또 아들은 친구들과 같이 핸드폰을 안보고 있었다니 잘키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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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 교육이 전무한 시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