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65.172)
2026년 6월 22일 AM 11:55
서양에서 중국은 China 말고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는데 의외로 재미있는 특징이 있죠.
먼저 첫번째는 타브가치, 즉 Tabgach입니다.
이는 탁발선비로부터 유레합니다.
그들이 중국 북부를 지배하던 것이 서양으로 전파된 거죠.
두번째는 케세이인데... Cathay라고 합니다.
이 단어는 어디서 유래했냐 하면 거란족에서 유래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러시아에서는 중국을 Китай, 즉 키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중국이란 이름은 의외로 만주족이 처음으로 내세웁니다.
그 이전까지는 중국이란 이름은 지금의 중원을 일컽는 지명 내지는 관념에 가까웠으나
청나라가 처음으로 네르친스크 조약에서 만주어로 둘림바이 구룬, 즉 중국이란 이름을 국호로 썼고
나중에 한자로 난징조약을 맺을 때 中國이라고 칭했죠.
보면 모두 한족이 스스로 칭한 칭호라기보다 북방 유목민족들이 유래가 됩니다.
한국을 뜻하는 Korea는 고려, 일본을 뜻하는 Japan이 일본이 유래임을 생각하면
좀 특이한 면이 있죠.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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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06.22 · 221.♡.161.200
- H
HyoGoon
06.22 · 118.♡.27.196
홍콩 항공사인 케세이 퍼시픽이 본문 내용처럼 따온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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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6.22 · 121.♡.214.196
오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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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훤칠한고구마
06.22 · 219.♡.112.54
홍콩 항공사 캐세이 퍼시픽이 저기서 유래한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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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렁이는그림자
06.22 · 175.♡.103.230
중국이란 명칭은 훈민정음 서문에도 나옵니다(국지어음이호“중국”).
그리고, 중국인들은 본인들 국호를 중국이라 할 필요가 없었어요(왕조 이름이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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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카페인중독
→ 일렁이는그림자
06.22 · 106.♡.195.95
그 중국은 나라 이름이 아니죠. 중원이라는 의미에 가까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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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렁이는그림자
→ 디카페인중독
06.22 · 175.♡.103.230
저 당시 國자는 아무데나 붙이면 안됩니다.
특히 공문서에서 ... 천자(중국 황제)가
무장외교사절을 보낼 빌미가 되거든요.
그냥 그 땅에 세워져있는 왕조를
중국이라고 부른다는 천하의 공통된 의식이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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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 일렁이는그림자
06.22 · 61.♡.152.133
맞습니다. 중국이라는 용어는 시경에 혜차중국 이수사방(惠此中國, 以綏四方)이라는 구절로 나오고, 봉건제도 아래 중화 왕조의 수도가 있는 지역을 뜻하는 말이었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주나라 시대 청동기에도 새겨져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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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gicdice
06.22 · 112.♡.98.202
오늘 과거글 리바이벌 하시는 날이신가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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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ㅡCaliver
06.22 · 61.♡.117.74
터키에서는 친(cin) 이라고 부르던데...
중국어가 실제로 그 나라의 단어가 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차 - 차이(터키 홍차) - tea 아마도 이런식으로 그 나라를 부르던 이름이 약간씩 변형된게 아닐까 싶네요.
터키에서 물도 수(su) 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캐세이 퍼시픽 항공사랑도 관련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