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마비다보니 보통 할수 없는 경험을 할수 있는데
제리아스

Lv.1 제리아스 (106.♡.79.7)

2026년 6월 22일 PM 03:24

조회 830 공감 0

보통 냄새가 지독한것들은 입안에 들어오면 독특한 자극이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소독액 같은것?

근데 보통은 냄새가 너무 강렬해서 이걸 못느끼죠

전 근데 후각 마비라 냄새는 못느끼는데 약품 자체의 자극을 온전히 느낄수 있더군요

(코가 막힌 상태가 아님)

치과치료중에 입에 소독액이 들어오는데 뭔가 엄청 아리고 떫은겁니다.

냄새는 물론 못맡으니 엄청난 약품냄새가 날거라 예상은 되더군요.

후각마비다보니 매연같은걸로 기관지에 자극이 발생해서 기침이 나는데 영문도 모를때가 있습니다.

확실히 후각은 생존용이긴 합니다.

위험 감지 능력 하나가 결손 상태니 말입니다 ㄷㄷ

댓글 (8)

  • 골든멍멍

    골든멍멍 Lv.1

    06.22 · 1.♡.207.124

    후각이 시각, 청각과 다르게 시상을 거치지 않죠. 생존을 위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 버블보블

    버블보블 Lv.1 → 골든멍멍

    06.22 · 211.♡.3.194

    그래서 후각이 본능에 더 가까운것이군요ㅠㅠㅠ 다른 남자의 체취에 본능적 혐오가 ㅠㅠㅠㅠ
    전역시 개나 고양이 수준이로군요 ㅠ

  • 골든멍멍

    골든멍멍 Lv.1 → 버블보블

    06.22 · 1.♡.207.124

    기억/감정과 연관된 부위로 바로 연결되는데, 구토반응이나 그런 감정적 혐오 같은게 자연스럽게 나오죠 ㅎㅎ
    백화점 호텔등에서 좋은 향수나 방향제 쓰는 이유도 이런 지점이랑 연결되구요. 좋은 기억 심기.

    시각이나 청각도 생존을 위한 반사반응 경로가 있긴 합니다.

  • 뇌공앙

    뇌공앙 Lv.1

    06.22 · 39.♡.24.125

    선사시대였으면 오래 못사셨겠어요ㅎㅎ

    전 다른 이유로 그랬을 것 같습니다-_-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06.22 · 223.♡.194.49

    코로나 걸리고 몇달간 후각 안 돌아올 때 좀 무섭더라구요. 냉장고에 들어간 음식이 괜찮은지 아닌지 파악이 안 되는 게 제일 불편했고 고양이들 배변 치울 때는 냄새를 못 맡으니 편했습니다.

  • 제리아스

    제리아스 Lv.1 → 아기고양이 작성자

    06.22 · 106.♡.79.7

    일상생활에서 제일 편한것중 하나가 음쓰 버릴때 입니다 ㅎㅎ

  • 개구리밥

    개구리밥 Lv.1

    06.22 · 49.♡.55.45

    저도 어느 순간부터 후각이 마비되었어요.

    아주 아주 심한 냄새 아니면 거의 맡지 못하는데요.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한 점은...맛을 못 느낀다는거에요..

    그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다 똑같은 맛이 되어 버린다는겁니다.

    그래서 어릴적 먹었던 기억으로 그 맛을 유추해가며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게 가장 큰 곤욕입니다.

  • 제리아스

    제리아스 Lv.1 → 개구리밥 작성자

    06.22 · 106.♡.79.7

    전 늘 먹던 햄버거 라면 떡볶이 피자 김치찌개 두부된장찌개 과자 등등...

    어릴때부터 먹던 맛이 똑같아서 별 불만이 없긴 합니다. 인공지능왈 이게 뇌의 보상기전이라더군요

    개구리님처럼 역시나 처음 먹는건 맛을 못느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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