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스토리 요약 본 소감
최작가

Lv.1 최작가 (49.♡.109.155)

2026년 6월 22일 PM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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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스토리 요약을 보았습니다.

휴우...극장 가서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들은 스토리 요약에 의하면, 이 영화는 좀 괴작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외계인 이야기를 다루려면 아예 그냥 E.T.나 별에서 온 그대처럼 환타지스럽게 가버리는 게 좋을텐데, 음모론에 너무 무게를 둔 것 같더라고요. 로즈웰 사건이 어쨌네 미스테리 써클이 어쨌네...미국 정부가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숨기고 있네 어쨌네...

근데 그렇게 가려면 그냥 X File처럼 쿨하게 갔어야죠. 예를 들면 “내가 UFO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작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밥 라자르 이야기 같은 걸 메인 소재로 삼아서, 좀 과학적인 분위기로 가면서 CIA 같은 정부기관들도 좀 나와주시고 UFO의 실제 동작 씬도 좀 보여주시고 그렇게 SF적인 느낌 쿨한 느낌으로 갔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신비주의로만 치닫다가 망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 너무 “알 수 없는 신비로운 기적”에 의존하는 느낌...에밀리 블런트가 갑자기 여러가지 외국어를 줄줄 말하게 된다든가...

X File 파일럿 에피소드처럼 좀 과학적인 느낌으로 갔으면 반응 좋았을 수도 있는데...

(제 기억에 X File 파일럿 에피에는 51구역에 잡혀간 멀더가 UFO를 실제로 목격하는 장면도 나오죠)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 할아버님도 감다뒤인 건가요...하긴 뭐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죠 ㅠㅠ

댓글 (1)

  • 까망꼬망

    까망꼬망 Lv.1

    06.22 · 61.♡.120.114

    뭐랄까 나이먹고 명작뽕에 취해서 만든 자기위안적 작품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보는 눈이 낮아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암튼 요즘 예전에 유명한 감독들의

    만년에 나오는 작품들이 어째 죄다 실망스러운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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