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작가 (49.♡.109.155)
2026년 6월 22일 PM 08:26 · 수정 4회(20:33)
유튜브에서 스토리 요약을 보았습니다.
휴우...극장 가서 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제가 들은 스토리 요약에 의하면, 이 영화는 좀 괴작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외계인 이야기를 다루려면 아예 그냥 E.T.나 별에서 온 그대처럼 환타지스럽게 가버리는 게 좋을텐데, 음모론에 너무 무게를 둔 것 같더라고요. 로즈웰 사건이 어쨌네 미스테리 써클이 어쨌네...미국 정부가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숨기고 있네 어쨌네...
근데 그렇게 가려면 그냥 X File처럼 쿨하게 갔어야죠. 예를 들면 “내가 UFO의 리버스 엔지니어링 작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하는 밥 라자르 이야기 같은 걸 메인 소재로 삼아서, 좀 과학적인 분위기로 가면서 CIA 같은 정부기관들도 좀 나와주시고 UFO의 실제 동작 씬도 좀 보여주시고 그렇게 SF적인 느낌 쿨한 느낌으로 갔으면 모르겠는데...
너무 신비주의로만 치닫다가 망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 너무 “알 수 없는 신비로운 기적”에 의존하는 느낌...에밀리 블런트가 갑자기 여러가지 외국어를 줄줄 말하게 된다든가...
X File 파일럿 에피소드처럼 좀 과학적인 느낌으로 갔으면 반응 좋았을 수도 있는데...
(제 기억에 X File 파일럿 에피에는 51구역에 잡혀간 멀더가 UFO를 실제로 목격하는 장면도 나오죠)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 할아버님도 감다뒤인 건가요...하긴 뭐 세월의 힘은 어쩔 수 없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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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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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망꼬망
06.22 · 61.♡.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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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나이먹고 명작뽕에 취해서 만든 자기위안적 작품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보는 눈이 낮아서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암튼 요즘 예전에 유명한 감독들의
만년에 나오는 작품들이 어째 죄다 실망스러운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