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에 정성호는 요즘 수긍했습니다

Lv.1 탱자나무 (175.♡.85.177)

2026년 6월 22일 P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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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추미애를 법무부 장관에 앉혔더니 검새들이 생발광을 했습니다. 조국 전대표는 온 가족이 도륙당하는 참화를 겪었습니다. 힘에서 밀린 거죠. 열받지만 현실이 그랬습니다.

이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앉힐 때 생각 많이 했을 겁니다. 최강욱 같은 분을 앉혔다면 같은 모습 봤을 겁니다.

그래서 선택한 사람이 정성호였습니다. 법무부 장관과 검새들이 싸우는 전선 하나를 없애버린 거죠. 그래서 검찰폐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성호 선택이 맞았습니다.

저도 제 생각이 왜 일케까지 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성호 때문에 여러차례 열받았었거든요. 제 생각을 이대통령 스타일에 억지로 맞추나 봅니다.

문제는 정성호 후임 법무부 장관인데 또 누굴 앉힐지 모르겠네요.

검찰을 공소청으로 바꾸어도 할 일 많습니다. 여러 부처에 파견한 검사들 원대복귀 시켜야 합니다. 이것들이 해당 부처 정보 장악합니다. 검찰 권력의 원천 중 하나였습니다. 변호사로 대체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들여다보면 또다른 할 일 많을건데 후임 법무부 장관도 기대 안합니다. 하던 대로 하라고 하죠 뭐.

댓글 (2)

  • 달료둥이 Lv.1

    06.22 · 106.♡.136.52

    저도 약간은 그런 추측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두어야 무슨 짓을 하는지 알 수 있겠죠. 제발 그렇기를 소망합니다.

  • Silvercreek

    Silvercreek Lv.1

    06.22 · 121.♡.214.196

    2000년대 이후의 한국은 '박정희 향수'와 '노무현에 대한 부채' 이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 이명박의 '돈이면 돼'와 윤석열의 '힘으로 막무가내' 모두 박정희가 뿌린 씨앗이었듯, 그 반대 진영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크던 작던, 노무현을 지키지 못했던 것에 대한 부채감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문재인도, 조국도 모두 노무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보고 정치를 시작했다는 이재명에 대해서도 같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재명이 얼마만큼의 부채감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문재인 두 거인에 대한 그의 개인적 존경심은 잠시 접어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재명은 향수로의 회귀도, 부채 상환도 아닌 제 3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고개를 듭니다. 그가 성남 시장을 할 때 보수 단체들까지 지지 성명을 내게 했던 승리의 기억을 대통령 자리에서 재현하고 싶은 것이 아닌가...

    분명 무엇인가 실험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어줍잖은 제 생각입니다. 그 실험이 거센 저항에 부딪혀 뇌내 망상으로 끝날지, 한국 사회의 막힌 혈을 뚫어줄 묘수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기대와 가치관에 어긋나는 행보를 거듭 보이고 있지만, 지금 당장 소리 높여 성토 하지 않고 관찰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외교의 디테일과 전략적 행보에 밝은 눈을 가진 한 사람이 검찰개혁과 인사에만 눈을 흐리멍텅하게 뜬다는 것은 무언가 잘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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