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름 (121.♡.200.54)
2026년 6월 22일 PM 10:49
포장재로 은박지뽁뽁이가 오면 정말 대략난감입니다.
전에는 집에서 쓸 서너 개 남겨 두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환경 오염 시키는 것 같아서 기분도 찝찝하고 쓰레기봉투가 빵빵해져서
돈도 아까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잔뜩 쌓인 은박지뽁뽁이를 노려보고 있었는데
은박지와 뽁뽁이가 분리된 층이 살짝 보이더라고요.
손끝으로 은박지를 죽 뜯어내니 뽁뽁이만 남네요.
그래서 은박지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뽁뽁이는 재활용비닐로 분리수거했더니
기분이 좀 좋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한 귀퉁이를 손톱으로 뜯거나 가위로 살짝 잘라낸 후
분리를 해서 버리고 있습니다.
가끔 분리가 잘 안 되는 것들 만날 때는 성질도 나고,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 보자며
싸우다가 결국 뜯어냅니다.
어차피 배달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이런 걸 써야 되니 싶습니다.
오늘 인요한 소식 듣고 성질난 마음을
은박지뽁뽁이 뜯으며 진정시켜 보았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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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06.22 · 11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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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작성자
06.22 · 121.♡.200.54
저도 이거 알게된 지 얼마 안 됩니다ㅠㅠ . 그 동안 많이 버렸어요. 근데 가끔 분리가 너무 힘든 애들도 있으니 무리하지는 마세요. 한 20개 뜯어본 경험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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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라비
06.22 · 61.♡.40.20
뽁뽁뽁뽁!!! 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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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셀라비 작성자
06.22 · 121.♡.200.54
ㅋㅋ. 뽁뽁이 누르기도 하고 요즘처럼 성질 날 때는 밟아서 뽁뽁 터뜨립니다. 부피도 줄이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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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라비
→ 흰구름
06.22 · 61.♡.40.20
전 말랑이(스트레스볼) 하나 놔두고선 주물럭 거리거나 벽에 던지고 꼬집고 막 그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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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루
06.22 · 218.♡.117.68
그거 한방에 벗겨질 때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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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그루 작성자
06.22 · 121.♡.200.54
엇, 고수이신가 봅니다. 저는 아직 수련이 부족해서 그런지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죽 찢어지기도 해요. 손힘 조절과 찢는 방향을 잘 잡아야 되는 것 같아요. 재활용 쓰레기 중에서 스킬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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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분리가 되는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