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 (122.♡.153.5)
2026년 6월 23일 PM 12:02
어제 드디어 붉은사막 엔딩 스텝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게임을 자주 해 보지 않아
굉장히 고생했네요.
지금까지 주로 한 게임이 툼레이더, 언차티드 등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데,
붉은사막은 액션 어드벤처가 아니라
오픈월드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이더군요.
비선형적으로 진행되는 게임방식 자체가 낯설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관성대로 메인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려다보니 한계가 있더군요.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해 보지 않으면 안되는 게임이라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더욱이 패드로 조작하는데, 중간에 몇번이나 던질 뻔 했습니다.
키보드로 하면 좀 낫다고 하던데, 패드는 정말 조작감이 욕나올 정도였습니다.
특히 보스전에서는 이러저러한 키를 눌러야 하는데 손에 쥐가 날 정도더군요.
또한 퍼즐 단서도 게임 내에 좀처럼 없어
끊임없이 웹과 유튜브를 뒤져야 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웹과 유튜브를 찾아가며 게임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100시간이나 게임을 한 건
앞에서 이야기한 수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넓은 맵에 가는 곳마나 숨겨진 수많은 아이템과
그것을 조합해
조금씩 강화되는 주인공의 레벨로 인해
도저히 깰 수 없을 것 같던 보스를 물리쳤을 때의 그 쾌감이란 대단하더군요.
게임하다 몇 번이나 환호 했는지 모릅니다.
다시 또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지만
100시간의 플레이 시간 동안 참 즐거웠던거 같네요.
댓글 (8)
- 모
모토나리
06.23 · 112.♡.15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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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질무렵
→ 모토나리 작성자
06.23 · 122.♡.153.5
맞아요. 이렇게까지 몰입하면서 게임한게 언제 였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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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리니아빠
06.23 · 121.♡.83.16
패드 조작감만 좋아지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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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질무렵
→ 아리니아빠 작성자
06.23 · 122.♡.153.5
중간에 몇번의 패치가 이루어지면서
지금은 조작감이 많이 좋아졌어요.
하지만 눌러야 하는 키가 워낙 많아 패드로는 한계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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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kanaverse
06.23 · 121.♡.238.170
저는 188시간인데 이제 10장인가 하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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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질무렵
→ Vkanaverse 작성자
06.23 · 122.♡.153.5
와우... 서브 미션 엄청 하고 계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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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모디
06.23 · 223.♡.81.175
쭙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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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질무렵
→ 모모디 작성자
06.23 · 122.♡.153.5
지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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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 잊고 살았던 게임만이 갖고있는 열정과 설레임을 느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