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175.♡.156.146)
2026년 6월 23일 PM 01:53
다른 커뮤니티에
'반박' 시리즈에서도 그렇고, '기사 톺아보기' 시리즈에서도
글을 올리고 나면,
신경질적인 댓글들이 달리곤 합니다.
'AI를 사용하지 마라',
'이 분 글을 차단했는데, 또 나온다.'
'직접 글을 써라.'
...
사실,
이 시리즈 말고도,
직접 쓰는 글들도 있고, 다른 시리즈들도 있지만,
위의 두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격한 반응들을 하십니다.
왜 그럴까?
'무엇이 저 분들을 불편하게 했을까' 하고 짐작해보면,
'언론관계자일까?' 하는 눈꼽 만큼의 추측을 제외하고는
아마.. '긴 글에 대한 불만'이지 않을까 합니다.
'짧은 글'을 선호하시는 거죠.
짧게 몇 줄,
혹은, 한 페이지 안에 한 눈에 바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위의 두 시리즈는 그렇지 않거든요.
글에 담긴 흐름과 맥락을 읽어야 하고,
차곡 차곡 쌓이며 조금 더 큰 범주의 이해를 도모해나가게 되는데,
이게 어려운 겁니다.
쇼츠, 틱톡, 짧은 게시글들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새 뇌가 이런 '짧은 바이브'를 타게 됩니다.
이제는 '작은 그릇'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미 '체질'이 바뀌어버렸는데,
한 그릇을 훌쩍 넘는 음식을 내어놓으니
당장 '소화'를 할 수 없어서 기분이 나쁜 거에요.
화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한 번 핀잔을 들었는데..
뭐, 어쩔 수 없어요.
위의 시리즈는 '분석'에 대한 것이고,
'분석'은 한 그릇 안에 담을 수 없으니까요.
그렇게 작은 분량에 담기는 것은 '요약'이지,
'분석'은 아니거든요.
뭐.. 그랬답니다.
뻘글입니다.
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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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6.23 · 121.♡.21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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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글 읽는 호흡이 무척 짧아진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