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이들사라지길 (218.♡.236.204)
2024년 5월 17일 AM 10:37 · 수정됨(15:23)
아아 주문할려고 키오스크에 있는데 뒤에 한무리의 중년 여성들이 들어 옴.
뒤에서 대화를 해서 자연스럽게 들었는데 한 여성분
여성1- 아이고~ 얼마나 편안한지…
여성2- 잘됐어..집에 있는 꼴을 어떻게 봐
여성3- 부러워~
여성1- 은퇴하고 집에서 있는 꼴을 안보니 너무 좋아...며칠 있는데 밥 챙겨주는것도 일이더라
여성2- 어디라 했지?.
여성1- 아파트 기전실이라든가 뭐라든가...
요약: 여성1의 남편분이 대기업 다니시다가 얼마전에 은퇴하시고 집에 쉬고 있었나 본데...부인이 계속 어딜라
도 나가라 했나봅니다. 다행이 남편분이 전기관련 자격증이 있으셔서 은퇴 연세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관리쪽
에 취직이 되셔서 출근을 하게 되었다고...
결론- 남자는 은퇴해도 일을 해야하고 눈치도 봐야되는 운명…..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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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fresne
24.05.17 · 106.♡.128.96
삼식이라는 멸칭이 저기서 비롯된거죠 ㄷㄷ 아 아침 점심 저녁밥 다 달라고 한다고 삼식이라고 부른다죠 ㄷㄷ -
외외람이들사라지길
→ Dufresne 작성자
24.05.17 · 218.♡.236.204
등 뒤에서 듣고 있는데 서글퍼 지더군요 -
황황명필
→ 외람이들사라지길
24.05.17 · 123.♡.202.249
경로당엔 할머니들밖에 안계시고, 할아버지들은 동네 공원에서 장기두시는데… 주민들이 꼴보기 싫다고 민원넣더라구요. ㅜㅜ -
돌돌마루
24.05.17 · 118.♡.15.116
저런거 보면 결혼 왜하나 싶습니다. -
외외람이들사라지길
→ 돌마루 작성자
24.05.17 · 218.♡.236.204
인생이란....물음표가 생기더군요 - A
Atom
→ 돌마루
24.05.17 · 106.♡.50.234
{emo:damoang-emo-036.gif:50} -
메메카니컬데미지
24.05.17 · 211.♡.138.253
예전에 연차 내고 평일에 와이프랑 백화점 식당가에 갔더니 와글와글 한 와중에 진짜 남자는 저 포함 몇 명 안되더군요.
저만 못 벌어다 주는 거 같아서 와이프한테 미안했습니다. -
외외람이들사라지길
→ 메카니컬데미지 작성자
24.05.17 · 218.♡.236.204
연차를 내시고도 그런 느낌이었으면 퇴직 당하시거나 명퇴 하신분의 감정은.... -
디디카페인중독
→ 메카니컬데미지
24.05.17 · 106.♡.194.44
예전에 연차내고 쉬는 날에 큰맘먹고 와이프랑 브런치 커페라는델 가봤는데, 손님으로 가득찬 가게에서 사장하고 저 빼고는 다 여자분들이더라구요. 가격도 제법하는 메뉴들이었는데, 뭐랄까, 부자들은 다 여자들인가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들더라구요. -
아아드리아
24.05.17 · 218.♡.144.145
반대 경우는 없나봐요 ㅋㅋ
내 은퇴했으니 집에 있을란다. 근데 집에 누가 있으니 꼴 보기 싫네.
이런 경우도 있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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