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66.224)
2026년 6월 24일 AM 11:44

정치란 게 돈과 밑천이 엄청 필요한 행위란 게 큽니다.
그래서 보통은 정치인들이 나이가 많을 수 밖에 없는게, 정치할 기반과 돈을 모으고 준비하느라 데뷔하면 나이가 들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나이도 어린데 정치인을 한다면 집안이 돈이 많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지원을 해 준다는 겁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은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게 어렵습니다.
특히 돈과 기반이 없는 경우 더더욱 자기를 지원해주는 물주의 개가 될 수 밖에 없지요.
당장 저도 자랑은 아는데 2016 총선 때 새누리당에 들어간 아는 지인이 너 보니 전부터 잘 알던 집안에, 신세진 것도 있고, 보니 너 나름 스팩도 좋고 쓸만해 보이는데 선거사무소 자원봉사 해주지 않을거냐고 제의가 왔어요.
거기서 좋은 결과 나오면 그걸 발판으로 정치인 커리어 밟게 해준다는 거죠.
저야 당연히 거절했고 저 대신 들어간 친구는 그래서 지역구 사무실 관리를 하며 정치 진출 노리는데 참 눈물겹게 허드랫일은 다 하고 국민의 힘을 옹호하고 잘보이려 애쓰더군요.
윗분들에게 잘 보여야 국회의원 비서나 지역구 물려받으니까…
즉 청년 정치인들이 어이없는 짓 하면 그건 철딱서니 없는 금수저거나, 아니면 정치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처세라 보면 됩니다.
전 그런 처세술이나 정치질을 못하겠어서 뭐 이모양으로 살죠.
추한 재업입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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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eltant79
06.24 · 61.♡.15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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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heltant79 작성자
06.24 · 118.♡.65.59
청년정치인이면서 좋던 나쁘건 주체적으로 움직인 사람은 김영삼, 김대중 두 분 말고 없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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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06.24 · 220.♡.112.242
다모앙의 청년 정치인 이세미님을 응원합시닷
돈까스 특별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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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순후추 작성자
06.24 · 118.♡.65.59
성공을 빌어야죠. 기왕이면.
거물급으로 성장해간다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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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열린눈
06.24 · 211.♡.219.2

이런 애들이요.. 취업할거 마땅치 않으면 시의원 하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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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열린눈 작성자
06.24 · 118.♡.65.59
사실 시의원만 되도 왠만한 공무원이나 중소기업보다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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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존슨즈베이비로션
06.24 · 211.♡.160.142
그래서 A가 없이 B만 추구하는 분들은 불태워버려야하죠
공기만 넣은 커틀릿은 사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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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규링
06.24 · 170.♡.228.34
언제부턴가 대학 총학생회도 그런 준비를 위한 연습자리가 되어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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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옐로우몽키
06.24 · 119.♡.255.143
이번 부산시장에 나온 사람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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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인이 계파에 더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죠. 기성 정치인의 계파에 속하지 않으면 홀로 설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당 차원에서 청년정치인을 위한 직책을 많이 확보해주는데, 그 자리에 앉은 청년정치인은 또 더 위를 보고 계파질을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