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Sun (221.♡.182.161)
2026년 6월 28일 AM 12:23
작금의 상황을 복기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공동체 전체의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의 희생을 감수하는 '실용주의적 전략'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의 정서와 다소 배치되는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연임이나 내각제 같은 무리수이기 보다는, 현행 체제 안에서 구상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이를 위해 명분보다는 실리를 우선하며, 검찰 등 기득권 세력과도 관계를 유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존 기득권과 손을 잡으면서까지 국가 권력을 강화하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미래 사회에 대한 대비'에 있다고 봅니다.
다가올 AI가 사회 전반을 주도하는 시대에는 국가의 통제력을 뛰어넘는 초거대 테크 기업들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력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규율하고, 그 과정에서 국가 재정을 뒷받침할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하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검찰과의 타협, 자본 권력과의 협력, 국가 통제력 강화라는 노선은 명분과 가치를 중시해 온 민주당 전통 지지층의 정서와 충돌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기존 지지층만으로는 이러한 실용주의적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받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결국 유시민 작가님의 분석처럼, 자신의 실용주의 정책을 이견 없이 지지해 줄, 보다 이해관계 중심의(B·C 성향) 새로운 지지층과 당내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집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AI 선도국 중 극일부만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그 생존국 반열에 올리기 위해 지금의 판을 짜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너무 희망적이면서도 절망적인 공상일까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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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1
삭제된 댓글입니다. -
Mmtrz
00:32 · 180.♡.1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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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ourSun
→ mtrz 작성자
00:38 · 221.♡.182.161
대통령 본인이 2배로 일해서 임기를 10년처럼 느끼게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보면, 그러한 과정을 밟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시간 대비 효율성에 방점을 찍게 되고 그에 맞는 행보를 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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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 YourSun
00:44 · 180.♡.14.183
음... 아무리 많이 잡아도 하루 정도만 시간을 내면 될 텐데, 그 정도 시간도 못내면 좀 그렇지 않나요? 지금처럼 국론 분열되서 난리통 치루는 것보다는 이익이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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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dlessR
00:34 · 211.♡.188.20
현행 체제 안에서 구상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요?>>민새를 밀어줘서 당권장악후에는 말씀하신그거죠
예전에 국회에서 일안하다고 국무회의에선가 역정낸 적이 있잖아요
그게 민새(대권)와 윈윈하는것이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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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리뒤뚱뒤뚱
00:37 · 180.♡.40.151
연임설보단 더 합리적 가정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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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evolution
00:42 · 211.♡.67.65
그러면 설명 설득을 하면 됩니다. 납득되면 돌아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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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ow
00:45 · 116.♡.81.158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걸 준비하는 것과 검찰권력을 유지 시켜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봅니다.
그걸 위해 전대통령 흔적 지우기, 유시민, 김어준 공격하기를 함께 할 이유도 명분도 약합니다.
능력있으면 보수 인사도 쓰겠다고 했는데 지금 쓰는 보수인사는 모두 실력보단 문재인 대통령 깠던 사람들 위주죠.
신인규 입각설이 나오는 것도 미래산업과는 하등의 관계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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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른아침에
00:54 · 110.♡.232.100
국정동력은 결국 국민지지율인데 저쪽에선 이죄명이죄명 하는데 이쪽 지지자 버리는건 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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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니2527
01:11 · 222.♡.84.117
검찰개혁을 대충해서 검찰들과도 손을 잡고 내란세력들도 기용함으로써 "국가권력"을 강화하여 "미래사회에 대비"한다구요??? 오히려 그 반대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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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리더라면 이런 취지를 단상에 나와서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특히나 검찰 개혁, 내란 청산은 그의 대통령 선거 핵심 공약들이었습니다. 사과와 해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 그저 원론적인 모호한 주장만 담은 트윗과 기자 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툭 던지듯 답하는 것 밖에 없었죠. 딱 특별 기자 회견 같은 거 열어서 앞으로의 비전 설명하고 필요한 과제들 설명하고 양보할 수 밖에 없는 목표들 설명하고 그러면 그림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감히 가정을 하건대 저라면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