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K (212.♡.12.35)
2024년 5월 17일 PM 07:10 · 수정됨(19:51)
저는 먹을 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 옛날 시작한 쇠질도 먹을 걸 너무 좋아해서 운동이라도 하면서 먹어야지 양심이 있지 싶어서 시작을 했었고…
건강 이슈를 딱 한 번 겪었는데 그때도 입맛만은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그 와중에도 너무 먹...)
지금은 절대 그렇게 살 수 없지만, 젊었을 때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이 월화수목금금금 시절의 빡센 근무를 하고 사우나... 아니 라꾸라꾸면 감지덕지였던 시절에도 그래도 먹을 것만 제때 풍족하게 챙겨주면 신나서 살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식당에서 공깃밥에 돈을 내는 세상이 되어서 안타까웠고… 그나마 그 공깃밥도 점점 양이 줄어드는 현실에 슬펐을지언정…
그래도 소식가들을 부러워한 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여전히 알약 하나로 배를 채울 수 있는 미식이나 과식과는 거리가 생기는 그따위 미래는 절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요즘 들어 그렇지 않아도 높은 식비 비율이 점점 오르는 식품 물가에 너무 치솟는 것 같습니다. 이거 이러다 정말 식비가 부담이 심하게 되겠다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심지어 나이 먹어가면서 줄어든 양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요즘 조금만 먹어도 만족하고 행복한 소식가들... 식비 걱정 없을 소식가들이 처음으로 부럽네요.
외식도 아니고… 부담스러운 외식 물가와 건강 생각해서 집에서 직접 해먹으려고 퇴근길에 마트 들러서 나름 알뜰하게 아껴 샀다 싶은데도 나온 금액에 충격 먹고 주절대봅니다.
도대체 물가를 이렇게 만들어놓은 저것들을 누가 뽑은 건가요?!!!???? 췟!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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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ynbetterlife
24.05.17 · 220.♡.37.28
가계에서 가장 줄이기 힘든 부분(장바구니, 교육비)까지도 줄이는 추세라고 하더라고요.. -
밤밤양갱
24.05.17 · 211.♡.252.179
지금 물가상황이 안 좋아서 그렇지, 충분히 먹을 수 있다는 건 삶의 즐거움 중 하나잖아요.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죠 - 리
리그
24.05.17 · 61.♡.103.78
저희는 성인셋 한달식비가 40만원 이하로 나와요;; 피자 큰거 한판시키면 피자가 남고요 치킨 한마리도 40프로정도 남아요.
평일엔 돈 아예안쓰고요 주말에만 씁니다 -
토토마토
24.05.17 · 121.♡.56.183
소식 하는 사람은 배 부르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게 먹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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