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로드 (218.♡.160.70)
2026년 7월 2일 AM 09:12
2월 말에 시작한 여행을 어제 귀국하면서 마쳤습니다.
-1차 중남미 29일 (멕시코시티, 과나후아토, 안티구아, 아티틀란호수, 카르타헤나, 우유니, 깔라마, 산티아고)
-2차 네팔 안나푸르나 14일 (카트만두, 포카라,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레킹)
-3차 지중해, 아드리아해 여행 36일 (로마, 나폴리, 마테라, 모노폴리/바리/알베르벨로/폴리냐노아마레, 두브로브니크, 아테네/메테오라, 튀니스/비제르트, 리스본, 포르투)
-4차 동남아 8일 (호치민, 방콕)
총 25번의 비행기를 탔고, 21군데 숙소를 갔고, 27개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나누긴 했지만, 총 87일을 여행했네요.
2005년 태국 카오산 로드에서 시작된 여행을, 바로 그곳에서 22년 만에 마무리 했습니다. 56개국 350개 넘는 곳을 갔고, 네팔, 남미에서 살았고, 오세아니아 대륙을 빼곤 모든 대륙을 방문했네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22년간 대부분의 여행을 같이 해준 와이프에게 감사합니다. 되돌이켜 보면 즐겁기도 했지만 힘든 순간도 많았네요. 하지만 이 모든것이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이제 여행자로서의 삶은 종료하고, 졸업하고, 그만두고, 하여간 어떤 표현이든 상관이 없고, 이제 슬슬 자영업 준비를 해야할듯 합니다. 내년 3월 개원이 목표입니다.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그렇다고 전업여행자는 아닙니다. 단, 지금까지는 인생에서 젤 중요한 목표나 일정이 여행이었다는 것이고, 이제는 다른 것이 더 중요해졌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마 여행은 휴가로 1년에 한 번 정도 다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제 배낭여행모드도 졸업하려고 합니다. ㅎ)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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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지구인이다
07.02 · 211.♡.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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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리니아빠
07.02 · 121.♡.83.16
와... 너무 부럽습니다.
그리고 닉과 잘 어울리시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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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보면후회
07.02 · 221.♡.183.165
그저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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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빅아이
07.02 · 125.♡.200.218
대단하고 부럽습니다.
앞으로 하실일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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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osdaq50
07.02 · 140.♡.29.2
정말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나만의 경험을 가지신거 참 부럽습니다. 이후의 삶에서도 그런 소중한 기억은 님께 큰 자산이리라 믿습니다. 개원이라고 적으신거 보니 의사시거나 그런 듯 하신데,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 드
드림백돌이
07.02 · 119.♡.147.168
다 좋은곳이겠지만..가장 애정하는 곳은 어디신가요?
참고로 전 이태리 남부입니다.
- 온
온더로드
→ 드림백돌이 작성자
07.02 · 218.♡.160.70
여행생활 전체로는 네팔 히말라야, 특히 남체마을이고, 이번 여행에선 마테라, 과나후아토, 모노폴리, 포르투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드
드림백돌이
→ 온더로드
07.02 · 119.♡.147.168
다 못가본 곳들이네요..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 믹
믹재거
→ 온더로드
07.02 · 218.♡.171.217
포르투 너무 좋죠.~ 또 가고 싶네요.
- 아
아오이토리
07.02 · 61.♡.74.178
지중해 여행 부럽네요, 이탈리아 남부를 겪어보니 음식도 문화도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 지중해더군요.
혼자해도 힘들 코스인데 동행자까지 있었다니 대단하십니다. 저희라면 피터지게 싸우고 각자 귀국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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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대단하시네요. ㄷㄷㄷ
하시는 일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