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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서 보는 캐릭터 외모 인식이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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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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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볶음면 이벤트 해준 거 보고 이야기 인데…
솔직히 한국인 관점서 저 캐릭터 이쁜 외모는 아니잖아요
좀 특이한 외모라고 생각하지
그런데 신기한 게
서양권 개인주의 그리고 각 개인 개성 중요시 하는 문화에선
저렇게 누가봐도 개성 팍팍 나오고 한 외모를 높게 평가해주는 거 같더라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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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제 생각엔 서양에서 외모의 다양성은 개인주의라기보단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에 기반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다 보니 영국을 10년 단위로 두번 방문했었는데, 10여년전에는 백인 비중이 높고 복장도 뭔가 영국스러운? 그런 일관성이 있었는데, 작년 11월에 갔을때는 이민을 많이 받았는지 인종도 엄청 다양하고 복장도 다양하고 뭔가 굉장히 특이하게 꾸민 분들도 종종 보이고...뭔가 미국 같은 느낌을 받았었네요. 말하자면 서로 다름에 먼저 관대해지고 그 다음에 다양해지는게 아니라, 불가피하게 다양해지고 난 이후에야 서로 다름에 대해서 관대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LunaMari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