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사 (49.♡.160.66)
2026년 7월 5일 PM 11:42
“노”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거구요.
요즘 “긁”이 참 많이 쓰입니다.
근데 이게.
뭐 용법(?)에 맞게 치부가 드러나거나 잘못이 드러나는 말을 들었을때의 반응에 대한거면 괜찮은데.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해놓고는, 기분나쁨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긁? ㅋㅋㅋ” 이런 태도입니다.
제가 진짜 싫어하는 화법중 또하나인 “응 아니야~” 하고 동급입니다.
무례하고 불쾌한 표현에 대해 반응할 자유를 박탈해 더 바보로 만드는 느낌.
정당한 지적이나 표현에 니 얘기는 듣고싶지 않다는 일방적 대화법.
이런 것들이 마치 “밈”인양 소비되는게 참 걱정스럽습니다.
덧. 요즘 초 3-4학년 애들이 입에 “샤갈”을 달고삽니다. 원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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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마
마스터재다이
07.05 · 211.♡.198.100
- 어
어제의꿈
07.05 · 124.♡.57.151
동감합니다. 자연스런 의견조차 긁? 긁? 해대는데 유치해서 못봐주겠어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애들 말싸움 하는 것도 아니고..
이준석 같은 저질 정치인을 우선 퇴출시키고 일베 청소해서 건전한 공론장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 나
나옹
07.05 · 112.♡.24.153
매우 공감합니다. 폭력적인 사고방식을 퍼뜨리는 밈이라고 생각합니다.
-
혁혁군
07.06 · 218.♡.170.207
맞아요. 인터넷에서는 전반적으로 예의 없는 말을 너무 너그럽게 봐주고 있어요.
또 예의 없는 것을 지적하는 것도 자유로운 표현인데 거기에 한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네, 입에 재갈을 물리네, 선비질이네 하면서 드러눕는 소리를 하지요. 그것이 부끄러운 논리고, 표현이라는 것에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인인생은타이밍이지
07.06 · 183.♡.23.91
저도 긁은 좀 싫어하는 편인데 아예 대화하는 것 자체를 막아버리는 것 같아서 좀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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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낮달
07.06 · 14.♡.245.196
쇼츠의 영향인지 확실치 않지만 대화도 맥락 파악 못하고 그냥 나오는대로 하는 사람도 많아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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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보단 누칼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