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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8일 AM 09:50

자유대학 활동 종료 전문
애국대학 구성원 여러분, 그리고 지금까지 애국대학을 믿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글을 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몇 번이나 시작했다가 지우기를 반복했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이런 인사를 드려야 하는 날이 올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먼저 우리 애국대학 구성원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여러분은 제가 만나 본 사람들 가운데 가장 열정적이었고, 가장 책임감 있었으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애국대학이라는 이름만 기억할지 모르지만, 저는 그 이름 뒤에 얼마나 많은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집회를 기획하고 관리했던 시간들, 행사 하나를 위해 밤늦게까지 이어졌던 회의들, 연합 시국선언을 준비하며 수없이 자료를 수정하고 의견을 나누던 순간들,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내어 맡은 역할을 감당해 준 여러분의 모습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대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애국대학은 결코 저 혼자 만든 조직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었기에 애국대학이 존재할 수 있었고,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잠을 줄였고, 누군가는 학교와 일을 마친 뒤에도 회의에 참석했으며, 누군가는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가장 힘든 일을 먼저 맡았습니다. 그 모습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저는 여러분이 얼마나 귀한 사람들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제 팀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가장 소중한 동역자였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비전을 품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같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함께 걸어올 수 있었다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은혜였고 가장 큰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애국대학을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지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늘 완벽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부족한 모습도 있었고, 실수도 있었으며, 때로는 많은 오해와 비난 속에 서 있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응원합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라는 짧은 말 한마디가 저희에게는 다시 일어설 이유가 되었고,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단순히 애국대학을 응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믿어 주셨고, 그 믿음은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분이 남겨 주신 응원의 한마디는 저희에게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는 함께 울고 함께 버텨 주시는 마음이 담겨 있었고, 그 마음을 저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시행된 7월 7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인해 애국대학은 오늘부로 잠시 활동을 멈추려고 합니다. 이 결정을 내리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버틸 수는 없을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수없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멈춰 서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포기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하나님께 다음 길을 맡겨 드리는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돌이켜 보면 애국대학은 단순한 단체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는 함께 울고 웃었던 사람들의 이름이었고, 함께 기도했던 시간들이었으며, 함께 꿈을 꾸었던 공동체였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어쩌면 다시 이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지, 언제 다시 함께할 수 있을지는 저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고, 여러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애국대학이라는 이름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 아무도 모르게 드렸던 기도와 희생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계십니다. 사람의 박수보다 하나님의 기억이 더 귀하다는 사실을 저는 믿기에, 우리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혹시 언젠가 시간이 흘러 길에서 서로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는 웃으며 “그때 정말 고생 많았지.“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잠시 멈추지만,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과 서로를 향한 감사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부족한 대표를 끝까지 믿고 함께 걸어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국대학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제게 최고의 팀이었고, 최고의 동역자였으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앞날을 인도하시고, 여러분의 삶 가운데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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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7.08 · 121.♡.214.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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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inkMoon_Official
→ Silvercreek 작성자
07.08 · 1.♡.170.85
출처 유튜브 게시물 URL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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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07.08 · 218.♡.142.31
정통법 개정이 됐다고 해도 처벌을 받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닌데 지레 겁먹고 문 닫는 거네요.
저거 곧 다시 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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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심하니
07.08 · 114.♡.175.110
최소한 자기들이 한 일이 어떤건지는 알고 있었다는 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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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불태워버려
07.08 · 112.♡.221.58
좀 길어서 대충 띄엄띄엄 읽었는데 지금까지 거짓선동한걸 인정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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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inkMoon_Official
→ 불태워버려 작성자
07.08 · 1.♡.170.85
그런 거 같은데요?
거짓 선동 하지 않았다면 "잠시" 활동을 중단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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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드리셋
07.08 · 223.♡.95.40
뭔 글에 하나님이 없으면 글이 안써지는지 .....말마다 하나님 하나님...
우리나라 종교가 기독교인가요???? 종교인이면 종교인답게 하던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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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inkMoon_Official
→ 하드리셋 작성자
07.08 · 1.♡.170.85
하나님이 총 6번 등장합니다.
하나님 없으면 뒤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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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셀빅아이
07.08 · 125.♡.200.218
더 이상 조작 못하겠다는거네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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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07.08 · 124.♡.112.199
애국 대학 폐지 이유?
가짜뉴스 처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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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인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뭐 사실 전문까지 보고 싶은 생각은 하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