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 (182.♡.134.8)
2026년 7월 8일 PM 09:23
정동영
열린우리당 2대 의장이 되며 노사모의 일부를 자기 세력으로 끌어들이면서 급성장했습니다.
당시 이재명도, 정청래도 모두 정동영 세력의 일부였지요.
참여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차기 대선후보로서의 입지 다지고,
노 대통령 임기 후반 지지율이 폭락하자 격한 비판을 퍼부으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무슨 하자로 정치 지도자를 탈당시켜야 했느냐"라면서
자신을 열린우리당에서 내쫓은 정동영에 대한 씁쓸한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원하는 바대로 민주진영의 대선후보가 되었지만,
역대 최다 득표 차이로 이명박에게 패한 뒤
잠시 "새 사람이 된 척" 하다가 그마저 귀찮았는지
"어머니, 정동영입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표를 받으면서
전주 국회의원 자리나 지키면서 사는 노후를 보냈습니다.
다시 통일부 장관이 되긴 했네요.
김민석
노 대통령을 강력하게 배신한 그 임팩트만 아니었다면
위에서 정동영이 차지했던 위치를 먼저 거머쥘 수도 있었던 인물
DJ의 황태자였으나 배신의 아이콘이 되어 야인생활을 하다가
'민주당'이라는 명칭을 높은 값에 판매하는데 성공하면서 합당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초대 총리로 많은 푸시를 받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무개입성 지원을 받으며 당 대표에 도전 중입니다.
그가 민주당 대표가 된 다음에
지금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다가 지지율이 급락한다면
그 또한 이재명과의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신당을 창당하거나
아니면 "XX협"이라는 명칭의 단체를 새로 조직하거나 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뒤통수를 때리고 자신만의 대권 행보를 걷게 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일까요?
동서고금을 통틀어서 권력을 노리며 투쟁해 온 이들이 보인 확실한 절대 법칙은
"한 번도 배신하지 않은 자는 있어도, 한 번만 배신한 자는 없다."
입니다.
과연 이재명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그토록 신경 쓰며 안배하는 자신의 퇴임 후에 대해서
김민석에게 믿고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설마 김민석이 어떤 인물인지 누구보다 잘 알 텐데 그렇게 순진하게 믿어 버리진 않을 테고
어쨌든 정동영 시즌2는 사양합니다.
그러려면 김민석은 아예 다음 대선 후보 자체가 되면 안 되겠지요.
물론 이번 당 대표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댓글 (4)
- 우
우주ㅁ
07.08 · 116.♡.3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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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07.08 · 58.♡.255.68
개과천선 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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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마김
07.08 · 112.♡.200.58
정동영이라뇨...
정동영은 논리도 있고 말이 되는 얘기라도 했죠.
이낙연 이죠. 무슨 내용인지... 하나마나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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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YY
07.08 · 71.♡.231.32
두리뭉실,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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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영원한 철새죠
철새 패밀리들 보세요
지금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지 다 보이죠
자기가 똥 싸질러서 나간 애들은 다시는 받아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