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베체(~노)라는 걸 걱정하지 않습니다

Lv.1 돌이 (116.♡.49.34)

2026년 7월 9일 AM 04:33

조회 931 공감 0

박정희가 정보부 수장한테 살해 당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정보는 가장 막강한 권력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베트남 파병을 할 당시 미국으로 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막말로 뜯어내기 위해)

박정희는 국회를 통해 파병 반대를 도모했고(약속대련이자 짜고치는 고스톱이다.

윤석열과는 그래서 급이 다르다)

이 임무를 당시 중앙 정보부장이(이름을 잊었다) 맡았습니다

헌데 이 임무를 맡은 중정부장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베트남 역사를 살펴 보았더니

이건 도저히 파병하면 안되는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짜고치던 고스톱이 어느 순간

진짜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버트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중정 부장이었지만 그건 백성들에게였지

박정희에겐 그저 수족일 뿐이었으니 그냥 그 길로 횡사해 버렸지요


영화 기프트

저런 제목의 영화는 다른 영화도 있겠지만 이 영화는 어쩌면 

에셜론 컨스피러시가 원제가 아닐까 합니다

무차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낚인 프로그래머가

마지막으로 낸 아이디어가'미국 헌법을 검색하라

(제가 기억하기론 헌법 2조를 검색하라였는데 제미나이가 헌법 검색이라고 교정해 주더군요)는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수행해 본 프로그램은 자신이 미국을 지키는 게 아니고

미국 헌법과 모순을 일으키는 걸 알고(느끼고?) 스스로를 다운 시킵니다


~노~노 하는 노가 노무현 대통령님을 지칭하는 거라는데

그럴려면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무언가를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솔직히 저들이 이승만을 알겠어요 이명박을 알겠어요

노무현 대통령님은 어쨌든 살아남는 거잖아요

그렇게 알아가다 보면 프로그램도 느끼고 독재자의 하수인도

깨달을 수 있는 진실을 그들이라고 모르겠어요?

(깨닫지 못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어차피 포기하는 게 낫다)

그래서 나는 오히려 누르기 보다 이걸 어떤 방향으로 물길을 돌릴까.하는

그런 의견들을 나누었으면 해요

방법론적으로도 누르는 건 오히려 반작용이 더 더욱 두드러져요

제가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자 세례를 고스란히 받았지만

그 독재자 마인드를 체화하지는 않았잖아요

어떤 분이 이게 사용되는 현실과 상황을 들어 이걸 '일베체'가 아니라

'ㅇㅇ노누체'라고(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지 않는다) 부르자고 했는데 적극 동의하는 바예요

이건 저들에게서 무기를 빼앗는 행위이고

모르고 그저 유행으로 알고 사용하는 모든 이들을 적으로 돌려 훈계하지 않는 

아주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이런 걸 판을 바꾸거나 전장을 바꾼다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에너지를 적게 들이며

장기전을 치룰 수 있는 게 상대방의 무기를 나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작전이예요

제가 안티 조선 운동에 힘을 보태던 사람이었는데

(아리러니한 건 꼬맹이 시절 조선일보 배달원이었다)

당시 딴지의 김어준은 전선 정도가 아니라 발랄하게 전장을 바꾸는 방법으로

오늘 날 가장 큰(?) 뉴 미디어로 우뚝 서 있잖아요

세상에 어떤 촘촘한 그물도 바람을 막을 순 없어요

(그러니 철갑을 두르는 건 제대로 막지도 못하면서 나를 더디게 하는 우매한 방법이야요)

그러니 그 바람을 어디로 돌릴 것인가?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 생각을 해 보는 건 어떨까 해서 해보는 이야기들이였습니다


더햐여

그 일본의 해군기(?욱일승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도

좀 차분할 필요가 있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이 있었어요

물론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우리의 감정을 외면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욱양 문양'은 독창적인 문양도 아니고 아주 고대부터 떠오르는 태양과 햇살을 표현하는

직관적인 문양인데 일본이 이걸 카피해서 전범기로 사용해서 문제이지

어쩌면 인류는 이 문양을 버리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커요

사실 저도 많이 오락가락 해요

다만 나쁜 넘들 때문에 인류의 자산들을 봉인시키는 게

타당한 일일까? 하는 아쉬움이랄까 의문 같은 건 항상 있어요

요는 우리의 좋은 말들을 북한에서 사용한다는 이유로

(동무나 인민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이 인민을 잃어버린 건 참으로 타격이 크다

잰 척하는 이들도 국민과 인민의 뉘앙스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정도다)

금기시하는 바람에 우리의 사유 자체가 쪼그라드는 경우가 생겼었는데

자꾸 무언가에 금지 딱지를 붙이면 반작용만 두드러지고 우리의 반경은 점점 줄어 들어요

이런 주장들을 요즘 언어로 나이브하다고 표현하던데

글쎄요 나 같은 노인네도 한 번 빗장을 열어 보자 하는데 

늙은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방적이라는 젊으신 분들이 더 꽁꽁 닫아 버리는 방법을 취하겠다면

설령 그게 요즘 전세계 젊은이들의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게 더 안타까워요

댓글 (25)

  • 그아이디가알고싶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 Lv.1

    07.09 · 23.♡.175.140

    이유도 맥락도 없는 무지성적인 조롱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들은 이유도 모르고 민주당과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조롱하고, 무지성으로 국짐을 지지합니다. 이게 70-80대에서 벌어지는 것과 거의 같아요.

  • 돌이 Lv.1 작성자

    07.09 · 116.♡.49.34

    제가 적확한 현실을 모릅니다 다만 무지성적인 조롱이라 하여도 무조건적인 금지는 가능하지도 않고 오히려 확산의 불길만 더해 줄 뿐이란 요지이지요 그 불을 끌 생각이 아니라 방향을 돌릴 생각을 하자는 주장입니다 무지성 국짐 지지자가 있다면 무지성 민주당 지지자도 가능한 거 아닌가요?(헌데 같은 편이라도 무지성은 곤란해요.이미 섞여 있지만) 이유도 맥락도 없다면 굳이 조롱이라 칭할 필요도 없고 그게 설령 조롱이라면 존경으로 바뀌게 하면 됩니다(주홍글씨 A는 불순의 낙인에서 존경의 표식이 되었습니다)

  • 사막여우

    사막여우 Lv.1

    07.09 · 211.♡.64.35

    "제가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자 세례를 고스란히 받았지만 그 독재자 마인드를 체화하지는 않았잖아요"

    이건 그 시절 가족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회복시켰기 때문입니다.

  • 멍멍곰

    멍멍곰 Lv.1

    07.09 · 39.♡.28.239

    알고 모르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 중 노무현이 누구인지 물어서 예전 대통령이었다 정도 외에 자세히 모르면 일반인, 시시콜콜하게 잘 알고 있으면 있을수록 일베라는 우스겟소리가 있을 정도로 저들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저는 민주주의가 대중교통의 줄서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줄서는 것이 조금은 불편할 지언정 결국은 평균적으로 봤을때 줄서서 들어가는게 가장 빠른 길임을 믿고 줄을 서는 겁니다.

    그런데 저것이 성립하려면 모두가 다같이 줄을 서야하고 새치기를 하는 사람은 제지를 해야합니다.

    저희 때는 실패한 친일청산, 독재정부의 도움으로 성장한 기업 등 이미 새치기한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있었고 뒤늦게 새치기를 하려는 사람도, 새치기한 사람을 도리어 지지하는 콘크리트노년층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같이 줄을 서려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일단 줄을 서고있으면 점차 세대가 교체되면서 정상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었죠.

    그런데 지금 세대의 눈에는 이 상황이 같이 줄서면서 바로잡자 보다, 그 긴세월 동안 새치기범을 못잡고 있는데 나도 같이 새치기하면 되지 바보같이 줄을 왜 서야돼?의 상태에 가까워진겁니다.

    이제는 줄서는게 옳은거야 라는 입바른 소리가 아니라 실제 새치기범을 찾아서 맨 뒤로 돌려보내는 결과가 필요합니다.

  • Lv.1

    07.09

    삭제된 댓글입니다.
  • 버니2527

    버니2527 Lv.1

    07.09 · 222.♡.84.117

    어디까지 선을 긋고 빗장을 열어줘야 할까요? 노노 거리는 건 괜찮고 다른 조롱이나 비하는 안될까요?

    (아시는 지 모르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한 이미지나 다른 표현 등도 많고 심지어는 공공연한 방송에까지도 나와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아님 다른 조롱과 비하도 명백하게 고의로 조롱하려는 의도가 확인이 안되면 다 봐줘야 할까요?

    누가 탱크데이, 스벅가야지,라고 노래해도 고의가 아니었다면 그냥 넘어가야 할까요?

    시간이 오래 지나고나면 욱일승천기 보고도 반감이 없는 그런 시간이 올 수도 있죠. 하지만 노통께서 돌아가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노통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한구석이 허한 분들이 어떤 느낌일 지는 생각해보셨나요?

    어르신께서 정성스럽고 진솔한 글 올려주셔서 모처럼 잘 읽었는데요, 반대하는 글을 쓰게 된 점은 참 안타깝고 미안합니다.

  • 엔초

    엔초 Lv.1

    07.09 · 211.♡.198.215

    쓰레기는 쓰레기 통에. (일베 소각에 반함)

    네이버 댓글 좀 신경쓰자. (각자 알아서)

    남녀 갈등 심화. (실생활에 문제 없음)

    딱 위 같은 스텐스들이 어쩌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일조한 면이 있죠.

    그리고 전범기입니다.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드리는 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입니다.

  • 비핏

    비핏 Lv.1

    07.09 · 222.♡.240.86

    cool 한건 좋은데 그들은 그렇게 cool 하지 않습니다. ㅋ

  • 사미사

    사미사 Lv.1

    07.09 · 118.♡.74.18

    이런 마인드가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만들었죠.

    단순히 그런 어투를 사용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말투를 시작으로 10,20대의 극우화가 가속화되고, 그에 따르지 않는 무리는 조롱, 따돌림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방치가 이런 사태(배재고 등)까지 만든겁니다.

  • 엘알라메인

    엘알라메인 Lv.1

    07.09 · 180.♡.133.69

    Cool 하고 관심없는 그들에게 잔소리를 해봤자 그저 잔소리일 뿐입니다.

    사이버렉카, 악성팬덤이 많이 사라진 이유는 끝없는 줄소송이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베래퍼나 일베의 여러 정신적 지주들을 끝없는 소송의 구렁텅이로 빠뜨려 나락으로 보내버려야 일베하면 나락간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벌백계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그 PD와 조국 전대표의 sns 잔소리는 크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서울말을 아직 잘 못쓰는 경상도 출신의 연예인이, 이미 사회에 만연해서 경상도 화자조차도 헷갈릴 정도의 오염된 언어를 사용했다고해서 그런 식으로 지적한다면 그야말로 억울한 지적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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