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논란에 재조명되는 개그맨 이경규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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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미디 로얄에 출연한 이경규가 후배들의 코미디를 보고 평을 하는 부분인데,

누가 봐도 정말 눈쌀 찌뿌리게 하는 저질 개그 퍼포먼스에

불쾌해하면서 코미디 보는 사람들과의 공감대가 있어야 된다는 지적에..

메타 코미디 대표 ( 피식 대학 개그맨들 소속사 대표 )는 무슨 구독 플랫폼 시대 타령하는 부분입니다.

이번에도 논란이 되는 영상 올리고 왜 몇 일 째 사과문도 안 올리고 영상 그대로 두고 있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기도 하네요.


댓글 18 / 1 페이지

대퇴부가성감대님의 댓글

음... 피식대학 사태(?)에 대해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내용이네요... 왜 그런 내용들이 자꾸 등장하는지 알만한 것 같습니다.

두두둥둥님의 댓글

사람의 본성은 약자를 괴롭히고 희화화할때 재미를 느낍니다.
이명박을 쥐박이라 하고 박근혜를 닭근혜라고 하며 권력을 풍자하는데 카타르시스를 느낄 순 있어도 그게 웃기진 않습니다.

딸배헌터 유행하잖아요? 그게 유머, 개그의 본질인 것 같아요.
만만한 직종 싸잡아서 낄낄대는 것. 여성을 희화화하고 성희롱하며 지들끼리 낄낄대는 것.

개그가 그래서 어려운 것 같아요. 나보다 센 사람, 권력을 풍자하며 웃음까지 끌어내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풍사재하님의 댓글

"지금은 구독의 시대이기 때문에
불편한 선과 싸우며 개그를 만들 수밖에 없다는.."

자신의 정한 길이라는 우물에 갇힌 한계죠

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안봐도 뻔할 뻔자

'자극적'을 정당화 하기 위해 '불편한 선' 으로 규정짓는
웃기지 못할 촌극만 써야 될 것 같은 생각이네요

피렌체님의 댓글

아.. 피식대학의 대표가 저 사람이었군요.
코미디 로얄 끝까지 보고 저 대표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고약상자님의 댓글

기득권과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것은 그보다 더 나은 컨텐츠를 들고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냥 판을 흔드는 것은 단순 깽판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저런 개그가 과거의 개그보다 더 나은 것인가? 그럴리가요.

케이피님의 댓글

저런 예능 일본에서 보던 거죠
예전에 짤로만 봐도 와 미개하다 생각했는데
이걸 한국 개그맨들이 MZ는 통한답시고 하고 있네요

엘지다님의 댓글

정확한 워딩은 기억 나지 않지만 해철이 형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대중가요 판에서 음악 하면서 너만의 음악을 개성이라고 대중들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개성 있는 너만의 음악을 하고 싶으면 혼자 만들고 혼자 방구석에서 즐겨라
앨범으로 내지 말라고 앨범은 대중적인 거라고
아 대강 이런 뉘앙스였는데...

sierre님의 댓글

피식대학은 이번 논란으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대표의 개소리를 보니 왜 그따위 짓을 했는지 잘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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