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네요. 스위트 홈
가시나무

Lv.1 가시나무 (104.♡.68.38)

2024년 5월 19일 PM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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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하게만큼 스위트홈이 불편했습니다.


전 사회문제, 정치, 부정부패 주제 위주로 보는 취향이 있습니다.


집에 20년 가까이 TV없이 지냈기에 원하는 것만 봤습니다.


그런데.. 스위트홈만큼은 왜 못 보게 되는 걸까.. 한 5번 이상 시도후 포기했습니다.


그러다 또 볼 게 없어서? 뒤지다 눈에 띄어 보게 됐습니다. 6번째..


이제 1시즌 거의 다 봐 가는데.. 이제 봐 지네요. 슬프게도..


이제 세상이 더 뭐 같아져서 일까요..


슬픕니다.


이런 세상이 올 줄..


대선 1주일 전부터 그렇게도 미친 듯에 불안했었고


0.7% 졌다는 현실이 미칠 것 같았죠..



이제 세상이 디스토피아로 됐으니


저 보기 불편한 스위트홈은 너무 순한 맛으로 보는 내내 싱거워 졌습니다.


굥뻐커 자극이 제겐 너무 쎈 조미료였나 봅니다.


별개로 여담인데.. 제 주변 20대 후반 30대.. 현안에 매몰되어 있어 허탈합니다.


제가 진짜 정치 무관여층였는데 가족 꾸려 가다보니 정치는 내 생명줄 같이 느껴졌거든요..


딱 그 무관여층의 느낌의 그 나이가 너무나 많습니다. 유아 아동 어린이집 유치원.. 이 정도의 자녀를 가진 세대들.. 앞으로 어쩌려고 그러는지.. 큰 유산을 물려 받을 여유 있는 세대라도 문제인데.. 상대적으로 기반이 없는 이들이 저런 세대들에 휩싸여 얼마나 고생할까.. 지금 맞벌이로 떼우겠지만.. 그 경제적 차이는 가치관에 몰락을 불러 올 것이 자명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제 앞가름으나 해야 하는데 꼰대 소리나 했나 봅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스위트 홈 2시즌도 나와 있으니 오늘 정주행 해 보렵니다.


또 못 볼 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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