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시계 보기가 어려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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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에 아이들이 생일선물로 샀다며 갤럭시워치를 주더군요.

아날로그 시계를 항상 차고 다녔는데

그때부터 디지털 페이스를 주로 이용했는데요...

요즘은 시계 바늘을 보면 바로바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한템포 늦게 시간이 인식이 됩니다.

제 자동차 속도계도 바늘 달린 아날로그식인데,

HUD 달고 다니다보니

자동차 속도계를 보면 속도가 바로 읽히지가 않아요.


숫자로 바로 보는 것에 익숙해지다보니

아날로그가 바로바로 인식이 안되는 버그가 발생하네요.


일부러 아날로그와 디지털 페이스를 번갈아가며 쓰다가

요즘은 디지탈 페이스만 씁니다.


이렇게 뇌가 퇴화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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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새우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전 2개를 번갈아 찼었는데
스마트워치를 차기 시작한 이후로
아날로그 시계는 한 쪽 구석으로 쳐박혀있어요.

mingoon님의 댓글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 숫자 2로는 두시간 개념이 안들어서
아날로그 시계로 2시간 만큼의 면적이 보여야 시간 관념이 잡힙니다

세이투미님의 댓글

확실히 디지털 숫자가
직관적인 시인성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초등학생의 대다수가
아날로그 시계를 못 읽는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이러다 아날로그 시계가 없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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