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쓰 (124.♡.240.96)
2024년 5월 20일 AM 02:11 · 수정됨(10:19)
두팀 모두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한대로 스무스하고 편안한 경기로 이어진 토트넘 최종전입니다. 토트넘은 최종전 승리로 최종 5위, 유로파 리그에 진출합니다. 이번 시즌 토트넘 총평은 전 게시글에서 남겼습니다.
https://damoang.net/free/647876

23-24시즌 선수들 총평입니다.
공격진
히샬리숑 (7점)
케인 역할이 힘겨웠는지 리그 초반 무득점 기간이 길었습니다.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12월부터 반전 득점력을 통해 토트넘에서 두번째로 골을 많이 기록했어요. 내년에는 토트넘 잔류가 어렵다고 생각되요.
손흥민 (9점)
토트넘의 단연 유일한 월드클래스. 아시안컵 이후에 밸런스가 흔들렸고 팀도 같이 무너지면서 후반기 퍼포먼스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팀이 어려울때 주장을 맡아 케인 없는 토트넘을 최종 5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고 10-10 대기록까지 기록했습니다. 내년에도 토트넘에서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쿨루솁스키 (6.5점)
마지막 경기에서 두골을 넣고 시즌 8호골을 거뒀지만.. 번뜩이는 돌파력과 탄탄한 바디밸런스가 장점인 솁솁은 시즌내내 그러한 모습이 실종되었고 폼 자체도 안타까웠습니다. 결국 중후반부터 서브로 밀렸고 절치부심했으나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선수이고 이적료가 높아 토트넘이 상당히 고심이 되겠지만 제 판단에는 감독 전술에 맞지 않아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브레넌 존슨 (7점)
이적 첫 시즌 많은 포인트를 거뒀으나 리그 내내 부정확한 크로스와 부실한 돌파력은 그의 몸값에는 어울리지 않았어요. 감독 전술에서 중요한 선수인만큼 휴식기에 본인의 잠재력을 더욱 높일수 있는 훈련을 꾸준히 소화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년에도 부동의 윙 한자리는 존슨이 맡을꺼에요.
미드필더
메디슨 (7.5점)
토트넘에 10번 롤 역할을 맡는 선수가 왔어요. 리그 초반 토트넘이 승점을 쌓을수 있던건 이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문제는 레스터시티때도 그랬지만 부상 취약점이 문제였고 시즌 중간을 통으로 날리며 좋았던 밸런스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다행이 맨시티전부터 폼임회복했으나 팀은 챔스티켓을 놓친후라 아쉬울 따름이에요. 부상없이 한 시즌 완주하는걸 목표로 했으면 합니다.
비수마 (7점)
리그 초반 비수마는 작년 콘테가 왜 넣지 않았나 싶은 선수였죠. 중앙에서 탈압박과 부드러운 골 운반을 통해 팀 상승세의 기폭제가 되었어요. 전환점이 된 건 카드였네요. 퇴장의 여파로 본래의 타이트한 수비력이 떨어졌고 아프콘까지 경기에 자주 투입되지 못하다보니 후반기에 리듬이 깨져버렸죠. 부상까지… 잘하고도 마무리가 부족한 시즌이 됐어요.
사르 (8점)
사르의 재발견. 중앙에서 시즌 내내 기복없는 경기력을 보인 유일한 선수에요. 중간에 아프콘도 있어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웠지만 감독 전술을 성실히 수행하며 잠재력을 계속 키웠습니다. 내년엔 중앙을 씹어먹는 선수로 성장하길 고대합니다.
벤탕쿠르 (7.5점)
올시즌 복귀 후 부상을 연이어 겪으며 심란했던 한 시즌을 보냈어요. 부상에 대한 두려움인지 중앙에서 완벽한 폼을 유지하기 어려웠어요. 팀 사정이 좋지 않을때 조금더 본인이 무언가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부상 회복후 다시 돌아온것만해도 감사할 따름이죠.
호이비에르 (6점)
감독 전술에 맞는 선수가 있고 팀 컬러가 맞는 선수가 있죠. 호장군은 그 두가지가 아쉬웠어요. 치명적인 턴오버가 계속 발생한 것도 문제였지만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보니 그 호장군이 서브로 밀렸습니다. 내년에 토트넘에 잔류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로셀소 (6점)
이 선수가 번뜩이는 재능이 있었지만 유리몸 타이틀은 답이 없었네요. 내년에는 호장군과 더불어 보기 어렵습니다. 트위터에도 떠나는 뉘앙스의 인사말을 남겼더군요.
스킵 (6점)
홈그로운. 그 외에는 도무지 장점이 보이질 않아요.
계륵이네요.
수비수
반더벤 (9.5점)
인정합니다.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죠.
올 시즌 내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고 능력치를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스프린트가 많아 부상 위험도가 우려되기는 합니다. 내년에는 실점을 줄일 수 있길 바라네요.
로메로 (8.5점)
주장 같은 부주장. 리그 초반 거친 수비로 인해 토트넘을 늪에 빠지게 만든 장본인이죠. 그런데 그걸 또 극복해내는 월드컵 우승팀 수비수입니다. 팀은 후반기 부족했으나 선수중에는 가장 놀랄만한 능력을 보여줬어요. 로메로와 반더벤 덕분에 감독의 취약한 전술적 약점을 매꿔줬다고 봐요.
우도기 (8점)
유일한 옥에 티는 리그 마지막 조기 시즌 아웃같아요. 이적 첫 시즌 리그 베스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 정도 능력을 보여줘야 가능하겠죠? 반더벤 비카리오와 더불어 감독의 전술적 지시 사항과 윙백 역할을 충실히 다 해줬습니다.
포로 (8점)
포로에게 이 정도 점수를 준 건 오른쪽 윙백은 부동의 주전이었기 때문이죠. 올 시즌은 탐욕(?)을 최대한 자제했고 강력한 중거리로 멋진골을 많이 이끌어냈어요. 내년에도 부상없이 리그를 완주해주길 바랍니다.
골키퍼
비카리오 (7.5점)
요리스, 주전 골키퍼이자 주장이 빠진 자리에 또 한번 대단한 선수가 들어왔습니다. 감독 전술로 인해 실점이 상당했으나 마찬가지로 세이브도 많이 거뒀습니다. 내년에는 발끝 능력치를 조금 더 키워주고 상대 코너킥 전술에는 코치와 함께 해법을 찾아야합니다.
이 외에..
로얄 데이비스는 내년에 보기 어렵습니다. 주전 수비수가 빠졌을때 대응해줬지만 퀄리티는 낮았습니다. 6점.솔로몬과 세세뇽 등 장기 부상 선수들과 중간에 떠난 선수들 그리고 신인 선수들은 별도 평점을 매기지 않았습니다.
1년간 저의 총평을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토트넘 팬분들도 같이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는 우승 경쟁하는 멋진 팀이 되주길 바래요
COYS!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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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row
24.05.20 · 49.♡.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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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쓰
→ Crow 작성자
24.05.20 · 124.♡.240.96
사람일은 모르지만 재계약을 예상합니다. -
고고굼
→ 콩쓰
24.05.20 · 121.♡.193.81
최근에 레비가 단기계약을 제안했다는 말도 나오네요
장기 계약이 물 건너갔다면... 올 여름 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과연 눈에 걸맞은 팀이 나오느냐가 문제겠지만요 -
콩콩쓰
→ 고굼 작성자
24.05.20 · 116.♡.186.29
토트넘이 레전드 대우가 상당히 부실한편인데 손흥민을 첫번째로 강팀의 중요 조건인 떠나는 선수와 감독의 대우에 대해서 신경썼으면 하네요. -
하하리니
24.05.20 · 222.♡.119.213
정성스러운 글 항상 감사합니다.
24-25 시즌도 잘 부탁 드립니다 ^^, -
콩콩쓰
→ 하리니 작성자
24.05.20 · 116.♡.186.29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루
루나임펙트
24.05.20 · 218.♡.227.88
매번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콩콩쓰
→ 루나임펙트 작성자
24.05.20 · 116.♡.186.29
부족한 총평인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매매튜벨라미
24.05.20 · 211.♡.112.34
베르너의 완전영입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나요?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ㅎㅎ -
콩콩쓰
→ 매튜벨라미 작성자
24.05.20 · 116.♡.186.29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베르너가 영입된 이유가 선수들 줄부상과 더불어 손흥민 아시안컵 부재에 따른 왼쪽 윙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이적료가 낮지만 센터포워드 영입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토트넘 입장에서 매력적인 카드는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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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아예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