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30년 걸린 교수, 유승민 딸 유담은 반년만에”
아름다워용

Lv.1 아름다워용 (211.♡.22.185)

2026년 7월 22일 PM 04:32

조회 1,498 공감 0

박사학위 취득 후 30년간 시간강사 ‘보따리장수’로 떠돌던 프랑스어 전문가 정일영(65)씨가 드디어 ‘교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년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시점이다.

https://www.seoul.co.kr/news/society/2026/07/21/20260721500342

저도 학부생 강의 대학원 다니면서 해봤는데

전임강사님들 진짜 고생 고생 그런 고생 없던데요 ㅠ

진짜 박봉에 보따리 장사에요 서울대학 강의했다가 충청도 대학 강의갔다가

그것도 수업이 많이 주지도 않더라구요 ㅠ

누군 좋겠다요!!!

댓글 (7)

  • 독사소

    독사소 Lv.1

    07.22 · 211.♡.73.193

    정일영 님은 그래도 정년 직전 한 달짜리라도 '교수' 직함은 얻으셨네요.

    근데 요즘 시간강사들 처우가 어느 정도 법으로 보장되는 게 있어서

    대학 측에서는 그걸 또 피해가려고 무슨 무슨 '..교수' 이런 걸 남발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 라끄르와 Lv.1 → 독사소

    07.22 · 112.♡.39.189

    연구교수가 대표적이죠... 저 정말 궁금한게 일반 포닥이 연구교수 타이틀 달면 대우가 달라지나요? 4대보험이나 페이가 커지나요?

  • 조알

    조알 Lv.1 → 라끄르와

    07.22 · 172.♡.90.58

    오퍼를 동시에 받는다는 가정하에 연구교수 포지션을 갈건지 포닥을 할건지 선택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공대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두 포지션을 비교해 보자면 (공대 밖 상황은 잘 모릅니다만..)

    포닥은 지도교수가 펀딩을 가지고 뽑습니다. 지도교수가 펀딩을 꾸준히 가져올 능력이 되고 본인도 지도교수가 원하는 연구업적을 만들어줄 능력이 된다면 둘 사이에 합의된 기간 동안에는 펀딩걱정은 지도교수에게 떠넘길 수 있죠.

    그리고 포닥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강의도 안해도 되고, 펀딩 프로포절 작성도 주 업무가 될만큼 많이는 안해도 됩니다. 보통은 연구를 하고 논문을 쓰고 단기간에 굵직한 실적을 쌓기에 유리한 포지션입니다.

    다만 월급이 좀 팍팍합니다. 우리나라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경우엔 포닥 연봉 6만불 좀 넘게 주는데, 대졸초임 평균이거나 그 이하 정도일거에요. 먹여살릴 가족 있는 포닥은 맞벌이가 아닌 이상 삶이 많이 팍팍합니다.

    연구교수도 사실상 포닥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는 포지션이지만 몇가지 다른점이 있는데,

    보통 연구 프로포절을 써서 스스로 연구비를 따오기를 기대하는 포지션이고, 본인의 월급의 일부도 본인이 따온 연구비에서 커버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첫 1-2년은 기다려주지만 그 기간중에 연구비를 따오는데 실패한다면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벌어온 돈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예산 자체가 월급을 풀로 줄 만큼 넉넉하게 잡혀있지가 않으니까요.

    연봉은 제가있는 지역 기준으로 한 8만불 내외 합니다. 포닥보다 조금 낫긴 하지만 싱글이 아닌 이상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연봉입니다. 이정도 레벨도 맞벌이는 거의 필수라고 봐야죠..

    주요업무에 당연히 연구가 큰 비중이 있지만 연구프로포절 써서 연구비를 따오는데 많은 시간을 써야만 하기 때문에 포닥보다 업무량이 많습니다. 연구교수에게 강의까지 맡기는 곳도 있을수는 있지만 보통 (최소한 제가 있는곳은) 강의는 맡기지 않습니다. 연구비 돈 따오는게 주 목적인 포지션이라서요.

    정년트랙 조교수는 일반적으로 연구, 강의, 서비스를 다 수행하는 포지션이고, 6년간의 probation 기간을 거쳐서 정년심사를 하고, 계속 남을지 떠나야할지가 결정이 됩니다. 계속 남을 수 있다면 은퇴까지 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학문적 자유가 보장되는 포지션이고요. 초임 연봉도 비정년트랙에 비해서는 높게 시작을 합니디.

  • 곽공

    곽공 Lv.1 → 독사소

    07.22 · 146.♡.205.180

    정교수,,,부터가 진짜 교수,,,인거라고 봐야죠,,,

    정일영 교수님은 바로 정교수 이니,,,,진짜죠,,^^

  • 조알

    조알 Lv.1 → 곽공

    07.22 · 172.♡.90.58 · 수정됨 (7회) · 07.22

    정년트랙과 비정년트랙은 고용형태도 다르고 업무도 다르고 책임도 다릅니다. 그리고 정교수 (정확히는 교수) 는 정년트랙에서 끝까지 승진했을 때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직급일 뿐이지, 조교수도 교수이고 부교수도 교수입니다. 제 동료교수 중에도 정년보장은 이미 받았지만 부교수로만 은퇴까지 계시는 계획을 가진 분도 있습니다. 승진하면 월급은 좀 오르지만 행정쪽에서 맡아야 하는 책임지는 포지션들도 피할 수 없어서 편하게 살고싶기도 하고 승진준비 하느라 아둥바둥 살기 싫다고 승진 안할 계획이라 합니다..

    학과의 핵심 교원, 즉 faculty 라 불리는 교원은 정년트랙으로 임용되어서 심사과정 중에 있거나 (조교수) 또는 심사과정을 마치고 정년을 보장받은 (부교수 또는 교수) 교원입니다. 조교수로 시작하고 6년여의 기간동안 실적을 만들어서 정년심사를 거쳐서 부교수로 승진합니다. 부교수애서 교수로 승진하는 것은 사실 선택의 문제이지 꼭 승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년트랙의 경우는 보통 강의, 연구,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 책임이 다 주어집니다. 강의나 연구나 서비스 중에 하나만 할 수 없고 세가지를 모두 해야 합니다. 대신에 학문의 자유가 광범위하게 보장됩니다.

    반면에 비정년트랙은 계약직입니다. 시간강사, 전임강사, 강의전담교수, 연구교수 등등은 비정년트랙이고 계약기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고용이 계속되지 않고요. 학교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학과내에서 의사결정에 투표권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상 업무범위가 강의면 강의, 연구면 연구 이렇게 한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목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뽑기도 하고 재계약을 안하고 내보내기도 합니다. 특정 수업을 개설해야 할 때 그 수업을 위해 뽑기도 하고.. 보통 이런 목적성을 가지고 뽑기 때문에 학문적인 자유가 정년트랙만큼 광범위하게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 용a

    용a Lv.1 → 독사소

    07.22 · 112.♡.14.90

    직전 한달짜리라기보다,
    정년을 한 달 남기고, '비정년 트랙 교수'가 되셨습니다. 임원 계약직 되는것과 비슷한 개념이 된 건데... 실질적 정년 연장일겁니다.

  • 웃자오늘도

    웃자오늘도 Lv.1

    07.22 · 203.♡.4.6 · 수정됨 (12회) · 07.22

    사람들이 이걸 쉽게 보는 경향이 있던데요,...


    옳은 경우든 그른 경우든,

    그 동안에 있었던 모든 경우를 넘어서는, 경우로 보시면 됩니다.

    사립대는 우리나라 사학재단(?)의 상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 하기도 하는데,

    국립대 전임교수는 공무원입니다,

    인천대가,

    사립대에서 국립대로 전환되서 그런지,

    사립대의 경우랑 섞어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국립대는,

    사립대랑은 결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매우"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군다나,

    현재, 경영쪽 TO가 어떤 상황인지, 엄청난 실적으로 가지고도 TO가 없어 강사를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심지어 강의경력도 평가기준중 일부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임용시 실적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아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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