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동발달전문가에게 들은 이야기 (다 겪어보게 하라!)
잔망루피

Lv.1 잔망루피 (182.♡.17.64)

2024년 5월 21일 AM 08:42 · 수정됨(14:25)

조회 2,992 공감 0

결핍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봅니다…

자폐스펙트럼 판정을 받은 아이문제로

비싼돈 들여서 여러분야의 발달전문가들을 만나봤습니다.

특수체육 교수님, 놀이치료 교수님, 

아동발달 교수님 등등

그분들이 하는 말씀에 공통점이 있어요.

아이 스스로 직접 다 겪어보게 하래요.

아주 위험한 상황(예를 들어 차도로 뛰어들거 같은 상황)을 제외하고서는

넘어지고 다치고 부딪치고 웅덩이에 빠지고

비에 젖어도 보고 다 겪어보게 하래요.

그래야 아이 발달이 쑥쑥 올라온다고 합니다

요즘 부모들은 혹여나 다칠까 아플까

다 차단하잖아요.

그게 아이 발달을 막는거래요.

우리 어릴때는 다 해봤잖아요?

그래서 이러면 안되는구나 스스로 터득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다 차단해서 배우질못한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도 혹여나 다칠까 붙어 다니지 말고

모르는 아이들 사이에 섞여서 갈등에 대처하는 것도 스스로 다 해보게 하래요.

그렇다고 진상부모들 처럼

아이를 공공장소에서 맘대로 하게 냅두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그건 전문가들 모두 훈육해서 똑바로 가르치라고 합니다.

나중에 제가 배운 훈육의 방법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댓글 (17)

  • ㄷㄷㄷ

    ㄷㄷㄷ Lv.1

    24.05.21 · 125.♡.23.70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해봐야 인생 실전이다를....ㅠㅠ
  • 단아

    단아 Lv.1

    24.05.21 · 49.♡.59.243

    요즘 또 나오는말이 아이를 심심하게 하라도 있더라구요. 저 요거 엄청 공감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심심한걸 못견뎌요. 어릴때부터 어마무시한 장난감에 둘러쌓여있고 좀크면 핸드폰 티비로 또 심심할새가 없죠..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 단아 작성자

    24.05.21 · 118.♡.65.109

    소아정신과 의사들 중에서 집에 있는 장난감이나 책을 다 치우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아이가 자극적인것만 찾게된다고요. 자기 몸을 이용해서 또는 언어로 노는 방법을 터득해야 발달하는데 장난감에 둘러쌓여서 그런 걸 못배운다고 치우라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습니다.
  • 2you

    2you Lv.1 → 레오야사랑해

    24.05.21 · 211.♡.24.167

    주어진 대로 따라가는게 아닌 노는 상황을 만드는게 아이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나이때 심심함이 동기가 될 것이니..
  • 마티아스승 Lv.1 → 단아

    24.05.21 · 121.♡.252.165

    저 어릴 때 엄마한테 저 말 많이 들었어요 가끔은 심심해야돼 하고 그러고 장난감을 안 사주시더군요 ㅡㅡ;;
  • 심이

    심이 Lv.1

    24.05.21 · 118.♡.2.52

    전 왠만하면 애 스스로 하게 해주고 싶은데
    와이프는 계속 옆에서 봐주고 놀아주길 원합니다.
    글쓴님이 적어주신 내용을 저도 아는 교수님께 들었고 와이프 한테도 충분히 설명했는데
    왜그러냐면 내 아이가 민폐 될까봐서 입니다.
    네 결국 남 눈치 보는거죠.

    실제 엄마들 커뮤니티에서 애 행동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인터넷 카더라와 현실이 만나서 혼파망이 되는 경우를 봐온 터라
    적당히 타협해서 애들 돌보고 있습니다.

    이게 마냥 예전처럼 애들 풀어서 키우기에 또 다른지라..
    예전에도 힘들었겠지만 요즘엔 부모들이 더 어렵게 만든 것 같아요.
  • 레오야사랑해

    레오야사랑해 Lv.1 → 심이 작성자

    24.05.21 · 118.♡.65.109

    맞아요. 과하게 개입하고 눈치주는 부모들도 많고, 예전보다 아이에게 엄격해진 사회분위기때문에 민폐줄까봐 방어하는 자세로 아이를 키우게 되는 현실문제도 있지요... 얼마전에 저희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른 아이랑 아주 살짝 부딪쳤는데요. (진짜 스치듯이 부딪침) 제가 사과하고 아이도 사과시켰는데도 어찌나 눈치를 주던지...
  • 콰이

    콰이 Lv.1

    24.05.21 · 58.♡.97.141

    근데 저 말이 맞아요.. 부모가 과도한 통제를 하면 아이는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려 하지요.
    그럼 아이의 경험치가 줄어들지요.
  • 세상여행

    세상여행 Lv.1

    24.05.21 · 211.♡.206.78

    그렇죠.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막고 있죠.
  • 부기팝의웃음

    부기팝의웃음 Lv.1

    24.05.21 · 211.♡.98.34

    동의도 하지만 크게 의미가 있긴 한가 싶기도 합니다. 결국 발달한거 보면 다 비슷하게 발달하고, 지능이나 이런건 타고 나는게 많구요. 병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뭐.... 그리고 교육의 딜레마라는게 부모나 학교가 뭐든걸 다 통제할수 있느게 아니라 통제할수 없는 변인이 끊임없이 발생하니깐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