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가 카르타고를 멸망시키면서 내세운 명분
코미

Lv.1 코미 (118.♡.2.31)

2024년 5월 21일 AM 11:20 · 수정됨(14:08)

조회 1,220 공감 0

바로 인신공양입니다.

당시 카르타고는 몰렉(바알-함몬의 페니키아판)이란 우상을 섬겼는데, 그 우상을 섬기는 방법이 어린아이를 바치는 겁니다.

지금도 그 아이들 뼈를 묻은 토펫이 남아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을 증명해줍니다.

청동으로 만든 몰렉 신상은 거대한 손바닥을 펴고 있고 그 몸의 한 가운데엔 거대한 아궁이가 있는데, 이 아궁이를 때워 몰렉 신상을 빨갛게 달구어 놓습니다. 

그리고 갓난아기를 산 채로 빨갛게 달궈진 몰렉 신상의 손 위에 올려놓죠.

이때 아기는 타 죽으면서 굴러 떨어져 아궁이로 들어가고 아기의 비명과 부모의 울부짖는 소리를 지우기 위해 엄청나게 큰 북을 두드리고 노래를 부릅니다.

로마인들은 이런 걸 보고 카르타고는 멸망해야 한다고 명분을 내세웠죠. 그리고 멸망시켰지만, 차마 저 인신공양한 장소는 저주받을까봐 놔뒀다고 합니다.

댓글 (5)

  • heltant79

    heltant79 Lv.1

    24.05.21 · 61.♡.152.147

    그냥 나라만 멸망시킨 게 아니라 건물은 모두 파괴하고, 주민은 모두 노예로 팔거나 추방하고, 땅에는 소금까지 뿌렸죠.
  • 다시머리에꽃을 Lv.1

    24.05.21 · 106.♡.193.31

    인신공양 등 어떤 생명을 바쳐서 신에게 댓가를 얻는 이런식의 의식은 고대에 광범위하게 퍼졌있었는데.. (심지어 유대교도 어린양의 생명을 바쳤었고.. 사실 그이전에는 인간의 목숨을 바쳤을 가능성이 높다 보고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런 경향을 보였다는게 참 신기하긴 합니다
  • 뉴턴

    뉴턴 Lv.1

    24.05.21 · 223.♡.84.230

    아무리 합리적이지 못할 수 있는 예전이라지만,
    저런 미친 놈들이 국가단위로 정말 있을 수 있었을까요?
    마녀사냥 역사 생각해보면 있을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이는 공동체적 의미에서도 전혀 다른 얘기라.
  • 다시머리에꽃을 Lv.1 → 뉴턴

    24.05.21 · 106.♡.193.31

    오히려 고대에는 규모의 차이가 있었을뿐 인신공양이 없었던 곳이 드물겁니다
    중국 갑골문자에도 인신공양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걸로 알고요
  • 까망꼬망

    까망꼬망 Lv.1 → 뉴턴

    24.05.21 · 61.♡.86.109

    인권이란 단어가 나온지 생각외로 얼마 안됐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