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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2일 PM 12:48 · 수정됨(14:44)

한씨가 기후소송에 참여한 건, 2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그의 장래 희망 중 하나는 “감자·고구마를 키우는 농부가 되는 것”이다. 수업 시간에 기후위기 대응 중요성을 배우고, 학교 주변 쓰레기를 줍거나 나무를 심는 ‘환경보호 지킴이’로 활동하며 배운 그대로 실천하며 농부가 되길 꿈꿔왔던 그가 기후소송에 나선 것도 어쩌면 당연한 순서였을 것이다. “2022년 여름, 하루 동안 엄청난 비가 쏟아져 집 건물 1층이 물에 잠기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죽기도 했잖아요. 기후위기로 지구에 사는 많은 생명이 위태롭게 됐다고 여겨졌어요. 제가 이 자리에 선 건, 2살 된 사촌 동생과 가족, 친구, 동물 등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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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달 1차 공개 변론 당시 방청석에서 기후소송을 지켜봤는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게 세워 실패하는 것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낫다’는 정부 쪽 설명을 들으며 앞으로 발생할 기후위기를 미래세대가 해결하라고 떠넘기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지금 할 수 있는 걸 나중으로 미룬다면 우리의 미래는 물에 잠기듯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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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소송’ 법정선 초등학생 “기후재난으로 제 농부 꿈 포기해야 되나요” (hani.co.kr)
헌재도 ‘우려’했다… 203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있어야지 (hani.co.kr)
헌재도 ‘우려’했다… 203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있어야지 (hani.co.kr)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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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란다조아
24.05.22 · 58.♡.40.186
한씨가 지금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는 거죠? 대단하네요.. -
자자야남편
24.05.22 · 59.♡.182.237
한제아 어린이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
벗벗바리
24.05.22 · 61.♡.56.77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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