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호랑이 (203.♡.107.11)
2024년 5월 22일 PM 05:24 · 수정됨(05. 23. 01:37)
매년 봄이 오면 싱그러운 봄이다 정도였는데,
15년 전부터는 끝내 모른척하던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10년 전에는 아무것도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그리고 2년 전, 1년 전…정말 0.00~~~~1mm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게 맞는지 되뇌이며
봄인줄도 모르고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
ㅋㄹㅇ을 매일 들락거렸지만 한 번도 글에 반응하지 않았는데 그곳에 갈 수 없게 되고 상실감이 컸습니다.
다행히 다모앙이 생겨서 여기선 '좋아요'를 누르면서 혼자 웃습니다. 약간 주인의식 비슷한 게 생긴 것 같습니다.
어른씩이나 되어서 아이들을, 존경하는 분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하는 마음은 여전하나 그래도 나만 혼자 이런 생각에 사로잡힌 게 아니라는 위안이 얼마나 큰 지 모르겠습니다.
여기가 경북이라 생각을 더 나눌 사람이 없는 것도 일조를 했습니다…
한 번은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감정을 갖게 해주셔서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다모앙에 말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이 그날이네요.(대장님이 판을 깔아 주시니 ...)
고맙습니다.
다시 조용한 회원으로 돌아갑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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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마
24.05.22 · 183.♡.15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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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happy
24.05.22 · 211.♡.131.18
뻘글 쓰다보믄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ㅋ 우리 늘 같이 행복 합시당~~
/Vollago -
까까치호랑이
작성자
24.05.22 · 203.♡.107.11
네 맞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부터 같이 해서 그런지 몹시 애착이 갑니다, 다모앙에. 자제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일이 잘...안 된달까요. 곧 통제할 수 있겠쥬? - I
iamfine
24.05.22 · 27.♡.234.140
딱 제마음이시네요 -
믹믹스다모앙
24.05.22 · 58.♡.102.214
까치호랑이 앙님 감사합니다. -
봇봇대스
24.05.23 · 118.♡.5.183
매일 1mm씩 전진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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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눈팅러인데 요즘 댓글을 자주 달고있네요.
곧 하산해야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