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편도선 수술하려는데 참 심란하군요..
꼬man

Lv.1 꼬man (208.♡.161.14)

2024년 5월 22일 PM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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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수술은 보통 어린 나이에 하는게 좋다던데 제 애는 10살이라 편도선 수술 하기에는 늦은 나이라고 하더군요.

근처 유명 대학병원은 대부분 수술 일정이 내년이나 가능하고

결국 후보로 정한 곳이 두 곳인데

집에서 가까운 곳은 젊은 조교수 급의 의사가 6월 중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고 (와이프가 알아보니 담당 의사가 수술 경험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이 조금 걱정되는 부분)

집에서 30분 거리의 큰 규모의 병원은 11월에 가능하다고 해서 결정을 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와이프랑은 가까운 병원이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오늘 수술 전 검사 겸 다시 상담을 하러 갔는데

이상하게 불친절하고 화가 나 있더라고요.

아이가 잘때 코도 골고 숨 쉬는게 어렵다 왜 그런거냐? 했더니 신경질적으로 아이 콧속에 내시경 넣어 보면서 코는 문제 없다고 하고,

수술 방법에 대해서도 궁금해서 알아보니 PITA와 전절제 방법이 있는데 우리 아이에겐 어떤 방법을 권하시는 등 정도의 질문을 했는데
너무 신경질적으로 다들 PITA가 진보적인 방법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나는 전절제 할것이고 의사가 알아서 결정하는 부분인데 전적으로 믿고 맏기라는 식으로 쏘더라고요. 아니 수술 방법에 대해 궁금할 수도 있는건데..
그리고 상담은 5분 이상은 어렵다고, 내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지금 이 의료 사태 상황을 잘 알지 않으시냐면서...
그걸 왜 우리한테 화를 내면서 말을 하는지 너무 황당하더라고요.

집에 가면서 드는 생각은, '아니 무슨 저런 인간이 의사를 하고 앉아있나' 였습니다.

결국은 거기서 수술 안 하기로 하고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기로 했네요.



댓글 (1)

  • Badger

    Badger Lv.1

    24.05.22 · 1.♡.31.115

    잘 알아보고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시길.
    의료분쟁상황이라고 해도 니가 뭘 아는데 같은 의사는 피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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