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먹고갈래 (211.♡.254.25)
2024년 5월 23일 AM 02:47 · 수정됨(17:08)
간단하게 말하자면 민주당은 여전히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1. 당신은 대체 누굴 뽑았는가?
2. 우원식을 뽑았다면 대체 이유는 무엇인가?
3. 이 일을 지금이라도 되돌릴 방법은 없는가?
하지만 아직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없다는게 현재 상황에 대한 팩트입니다.
결국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는거.
그저 말뿐이라는거..
(아래는 사족.. )
어제 이재명대표님이 난상토론을 통해 당원권 강화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많은 당원분들의 마음도 약간은 누그러진것 같습니다.
오늘은 의원들 워크샵에 전우용교수님을 초청해서 이번 사태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강의를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구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것은 5.16 89쿠데타 사태의 본질적 해결책이 아닙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셈일 뿐입니다. 외양간이라도 고치는게 어디냐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 사태의 본질적 해결책은
첫째, 위에 제시한 당원들의 질문에당과 당선자들이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원식이 사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원권강화방안도 이제 겨우 제의된 것에 불과하고,
이것이 정말로 실현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실제 당헌 당규 개정과정에서 89우찍들의 반대에 부딪히면 그건 또 어떻게 뚫고 갈수 있을지
당원권 강화를 논의하면서 당원들을 위한 위원회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민주당원들로 가장한 작전세력들은 어떻게 걸러내실지?
당원 입장에서 보면 이번 사태 이후에 그 어떤 해결책도 없고 그저 뜬구름잡는 소리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당원들 상대로 분위기수습을 위해 얄팍한 언플로 빠져나가려고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뭉개고 갈 문제인지
그리고 이렇게 뭉개고 가는 정당이 과연 윤석열을 응징할 수 있을것인지
또다시 같은 당 의원들에게 뒷통수 안맞을 자신 잇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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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약상자
24.05.23 · 192.♡.8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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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면먹고갈래
→ 고약상자 작성자
24.05.23 · 211.♡.254.25
국회의장 선거전부터 복기해보면
뜬금없이 관례를 깨고 국회의장 경선을 결정하게 된 것.
경선 직전 우상호가 추미애를 공개저격한 것.
우원식이 선거캠프까지 차려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
심지어는 오늘 오마이TV에서 김진애의원님이 추미애와 단일화한 조정식 후보쪽의 표도 추미애쪽으로 다 온거 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루머까지..
조직적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는 정황이 너무 많이 보이고 있어서
윤석열이고 뭐고 지금 민주당이 내부의 적때문에 정말 위험하다는 걱정이 드네요..
잼대표가 잘하시겠지만.. 그러길 바라지만..
또 예전의 아픔을 겪고 싶지 않습니다.
잼대표가 당원들의 거대여론을 자신을 위해 이용해서 다 뒤집어줬으면 좋겠는데..
참 답답합니다.. -
전전기운동화
→ 라면먹고갈래
24.05.23 · 67.♡.99.230
우상호는 이런식으로 계파 강화를하고 서울시장 나갈려는걸까요? -
뻘뻘글젖문가
24.05.23 · 211.♡.195.225
드릴수 있는건 추천밖에 없네요.{emo:damoang-emo-003.gif:50} -
DDAYWALKER
24.05.23 · 1.♡.128.86
' 선거 끝났다. 우리가 뭘 하든 너희들이 뭘 어쩔 수 있는데? '
... 레퍼토리가 안 변한 거죠. -
액액숀가면
24.05.23 · 118.♡.6.197
이정도면, 우원식과 89명보다, 민주당 지도부를 의심해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당차원에서 전혀 소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대표가 낙엽이화 된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민주당과 지도부, 그냥 덮고 갈 생각 말고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싶시요.
민의에 어긋나게 지지율 5%도 안되는 사람을 의장으로 당선 시켜놓는건, 입장도 안 밝힌다면 이것이야말로 지지율 20%임에도 큰소리치며 다니는 굥돼지보다도 못한 것입니다. -
MMarika
→ 액숀가면
24.05.23 · 112.♡.97.184
우원식이 사퇴하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이런 공격을 받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민주당에 섭섭한 마음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앞뒤 안가리고 여기저기 다 방화해버리면 도대체 이 분노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낙엽이화라니... 선넘지 마세요. -
고고약상자
→ 액숀가면
24.05.23 · 192.♡.86.240
제 생각에는 당내에 이재명 대표를 따르지 않는 거대한 계파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계파가 이재명계파보다 더 힘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이재명 대표의 무릎을 꿇렸고, 현재 이런 개막장 짓을 벌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계파가 미는 사람이 우원식인 것이죠. - 샘
샘거슈만
→ 액숀가면
24.05.23 · 118.♡.2.223
국가듬 정당이든 민주적 구조를 가진 조직의 대표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것중의 하나가 절차적 정당성을 완성한 사안에 대하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토하거나 뒤집으려 드는 것입니다. 절차적 정당성이란, 문헌으로 규정된 규칙과 응당 받아들여지는 관례에 따른 규칙 모두를 포함합니다. 관례를 무작정 안 적혀 있으니 규칙이 아니라고 뒤집으면서 카타르시스를 얻는 대표가 이준석일거고요.
이미 결정된 사항을 흔들려면 아주 큰 이유나 사유가 있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와서 절차를 통해 인증되고 모아지니까요.당장 지금 바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중인데, 절차적 정당성을 완성하고 올라간 법률에 대해서 아무 이유없이 거부하면서 업보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봐야지요. 대통령 거부권이 임기중에 서너건 나와도 정치적 위기 상황에 있는 것일텐데... 여튼 대표는 투표보다 약합니다. -
액액숀가면
→ 샘거슈만
24.05.23 · 14.♡.107.237
민주당 지도부에서 의장선거 관련하여, 당원과 소통할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당원의 질문 문자에 읽씹이나 아닥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 해명과 소통할 것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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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그렇게 결정했다면 당원들도 알아서 결정하실 것이고, 국민도 알아서 결단을 할 겁니다.
국민 말을 듣지 않는 정당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정의당이 좋은 예일 겁니다.
이전 같았으면 울며 겨자 먹기로 민주당을 지키겠지만, 이제는 조국당이라는 좋은 대안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게 국민들은 대안을 선택할 겁니다.
민주당이 매우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을 두고 어거지를 부리는 것 같습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시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